우와지마야, 100년 역사 안고 타코마 귀환…2027년 대형 매장 개장

서북미를 대표하는 아시안 식료품 체인 우와지마야(Uwajimaya)가 창업지인 워싱턴주 타코마에 새 매장을 열고 지역 복귀에 나선다.
우와지마야는 타코마 센트럴 쇼핑몰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 새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데니스 모리구치 우와지마야 마켓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매장은 주간고속도로 I-5와 하이웨이 16이 만나는 교차로 인근으로, 과거 하비 로비(Hobby Lobby)가 입점했던 부지에 들어선다.
이번 계획은 퓨젓사운드 비즈니스 저널이 처음 보도했다.
우와지마야는 1928년 모리구치 CEO의 조부모가 타코마 일본인 거리 니혼마치에서 창업한 회사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 강제 수용 정책으로 인해 1940년대 캘리포니아 툴레이크 수용소로 이주하면서 현지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모리구치 CEO는 “활기찬 지역사회에 다시 자리 잡으며, 조부모 세대의 유산을 기릴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타코마 매장은 약 6만3천 스퀘어피트(약 1천77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상당한 설계·공사 과정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안에 착수될 예정이다.
특히 매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시애틀점과 유사하게 복수의 소매점이 함께 입점하는 ‘빌리지 콘셉트’가 적용될 계획이다.
우와지마야는 지난해 7월 워싱턴주 이사콰에도 2027년 신규 매장을 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우와지마야 매장은 시애틀, 벨뷰, 렌턴과 오리건주 비버턴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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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Uwajima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