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저지대 '눈 가능성↑'...기상 당국 "출근길 미끄럼 주의"

서부 워싱턴에 차가운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목요일(8일) 아침 일부 저지대에서 눈 또는 비·눈 혼합 강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눈이 내리는 고도인 적설 한계선(snow level)은 목요일 오전 해발 1,000~1,500피트(약 300~450m)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짧은 시간 강한 강수나 돌풍이 동반될 경우, 눈 고도가 일시적으로 더 낮아지면서 일부 계곡 지역이나 고지대 주거지에서 옅은 적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대부분의 저지대 지역은 비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눈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목요일 아침 시간대에는 도로 일부 구간이 미끄러울 수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 당국은 당부했다.

저지대와 달리 산간 지역의 적설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캐스케이드 산맥에는 겨울폭풍경보(Winter Storm Warning)가 목요일 오후 4시까지 유지되며, 추가로 2~4피트(60~120㎝)의 폭설이 예상된다. 주요 고개 지역에서도 최소 1피트(30㎝) 이상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저지대에서는 수요일까지 산발적인 소나기가 이어진 뒤, 밤사이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기상 당국은 1월 초 기준으로 평년보다 습한 날씨 패턴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안 지역에는 높은 파도에 대비해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목요일 오전 10시까지 높은 파도 주의보(High Surf Advisory) 발효됐다.
한편 일조 시간은 조금씩 늘고 있다. 이달 말부터 해 지는 시간이 오후 5시를 넘기기 시작하며, 1월 26일에는 올겨울 처음으로 오후 5시 1분에 해가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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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