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피바다’ 4살 자폐 아동 잔혹 살해, 시애틀 40대 모친 살인죄

시애틀에서 4세 자폐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40대 여성이 기소됐다.
킹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조엘린 루이즈 로드리게스(45)는 지난 10월 16일 자택 욕조에서 아들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1급 살인 및 흉기 사용 가중처벌)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6620 루스벨트웨이 북동가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의 어머니가 자해를 시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전화를 걸었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욕조 안에서 피투성이 상태의 아들을 발견했고, 곧바로 비명을 지르며 “그녀가 우리 아들을 죽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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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이는 언어장애가 있는 자폐 아동으로, 여러 차례 찔린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흉부 깊은 자상으로 폐가 손상됐으며, 검찰은 “상처가 즉사할 정도는 아니어서 아이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현장에서 경찰에 “그들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진술하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아들의 주 양육자였으며, 범행 당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고인이 극단적으로 위험하며 지역사회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며 보석금을 500만 달러(약 69억 원)로 책정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로드리게스의 첫 공판은 오는 목요일 오전 8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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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