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SR 99 터널, 18일부터 최대 10일간 야간 전면 통제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이 오는 8월 18일부터 시애틀 SR 99 터널의 노면 보수 공사를 실시하면서 북향·남향 구간이 각각 최대 5일씩, 총 10일간 밤마다 전면 통제된다.
터널은 2019년 개통 이후 노면 마모가 진행돼, 차량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복원 작업이 추진됐다. 공사는 노면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마찰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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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8일부터 북향 터널이 폐쇄된다. 매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모든 차량은 사우스 디어본 스트리트로 우회해야 하며, 콜로라도 애비뉴 사우스 진입로는 밤 10시에 미리 차단된다. 북향 공사가 끝나면 남향 터널로 공사가 옮겨지며, 이때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모든 차량이 데니 웨이 출구로 빠져야 한다. 식스 애비뉴 사우스 진입로도 같은 시간에 폐쇄된다.
WSDOT는 시내 도로와 I-5 고속도로를 이용한 우회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시애틀 마리너스, 레인, 사운더스 등 주요 경기일에는 경기 종료 후 2시간이 지난 뒤부터 공사를 시작해 혼잡을 줄일 방침이다.
2023년 하루 평균 4만7천 대 이상이 이용한 SR 99 터널은 시애틀 도심 교통의 핵심 구간이다. WSDOT는 “불편이 불가피하지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한 작업인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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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