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I-5 역주행 참사…음주운전 추정 사고에 3명 중상
사회·사건사고
작성일
2026-05-11 08:03

타코마 인근 I-5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의 역주행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 수습 여파로 남행선 전 차로가 수시간 통제되면서 주말 교통 혼잡도 이어졌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전 8시50분께 타코마 북쪽 I-5 남행선 129마일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국 조사 결과 24세 운전자가 남행 차선을 따라 역주행하던 중 SR-512 북쪽 84번가 인근에서 정상 주행 중이던 차량과 정면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격은 4개 차로 가운데 세 번째 차선에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피해 차량은 중앙분리대 인근 좌측 갓길로 밀려났고, 역주행 차량은 도로 오른편 배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장 일대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으며, I-5 남행선 전 구간은 약 2시간 41분 동안 전면 폐쇄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매디건 육군 메디컬센터로 옮겨졌고, 상대 차량 운전자인 48세 여성은 타코마 제너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에 동승했던 14세 청소년도 메리브리지 아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사고 차량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역주행 운전자를 음주운전(DUI) 및 차량 폭행 혐의로 체포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 검사와 함께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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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SD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