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대신 수류탄?…타코마 굿윌 ‘폭발물 기부’에 경찰 출동
사회·사건사고
작성일
2026-05-07 08:23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굿윌(Goodwill) 매장에서 기부 물품 정리 중 수류탄이 발견돼 직원과 고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타코마 경찰국에 따르면 5일 타코마 노스 굿윌 매장 직원들은 기부함 내부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직후 매장 내부 고객과 직원들은 안전을 위해 전원 대피했으며, 경찰 폭발물 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에 나섰다.
폭발물 전문가들은 디지털 방사선 촬영 장비를 이용해 해당 물체를 확인한 결과 실제 폭발 위험은 없는 비활성 수류탄으로 판단했으며, 이후 안전하게 수거 조치했다.
경찰은 현장 안전 확보 이후 매장 운영이 정상 재개됐다고 밝혔다.
굿윌 측은 기부 가능 품목 안내에서 총기류와 폭죽류는 받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폭발물 관련 항목은 별도로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워싱턴 지역 굿윌 매장에서는 과거에도 이례적인 기부 물품이 발견된 사례가 적지 않았다. 굿윌 오브 그레이터 워싱턴은 지난해 공개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사람 두개골, 병에 담긴 상어 표본, 빈티지 모형 음식, 카약 등이 기부된 적이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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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