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수상한 출입? 바텔 마사지업소 5곳 전격 폐쇄

워싱턴주 바텔 다운타운 일대 마사지업소들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단속 이후 5개 업소가 소방 규정 위반으로 전면 폐쇄됐다.
바텔 경찰은 최근 인근 상인과 근무자들로부터 “비정상적인 영업 행태가 장기간 이어졌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14일 오후 해당 업소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인근 종사자들은 이들 업소가 늦은 밤까지 영업을 지속하며 일반적인 상업시설과는 다른 출입 패턴을 보여왔다고 증언했다.
주변에서 근무하는 린지 만은 “이상한 시간대에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어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며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무자 역시 “가까운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바텔 소방당국은 해당 업소들에서 화재경보 시스템 비활성화, 무허가 시설 운영 등 다수의 소방 안전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5곳 모두에 대해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당국은 특히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작업 환경이 확인된 점을 고려해 즉각적인 폐쇄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업소 내 인원들의 신분과 역할을 확인하는 한편, 피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했다. 당국은 이와 유사한 사건에서 인신매매가 드러나는 사례가 있는 만큼 관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형사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위법 행위 여부를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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