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엡스타인 엮인 거물들…전현직 대통령부터 세기의 마술사까지

작성일
2026-02-03 07:03

트럼프, 클린턴, 게이츠, 서머스 등 정계·재계·학계 망라

거의 모두 "성범죄 몰랐다, 비위사실 없다" 주장 한목소리

엡스타인 파일




엡스타인 파일

(워싱턴DC AP=연합뉴스) 2026년 2월 2일 촬영된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 중 일부. (AP Photo/Jon Elswick) 2026.2.2.




미국 법무부가 최근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 수사 관련 문건 수백만건을 공개하면서 사회 각계 유력인사들과 엡스타인 사이의 관계가 드러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에서 엡스타인과의 친분관계가 드러난 정계, 금융계, 학계, 재계 등의 유력 인사들을 정리해 소개했다.

엡스타인과 교분이 있었던 유력 인사들은 거의 모두 불법행위나 비위를 저지른 적이 없고 엡스타인의 성범죄를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엡스타인과의 만남을 후회한다거나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일부는 2008년 엡스타인의 성매매 유죄 인정 후 교류를 단절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는 교류를 유지해왔다.

엡스타인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본인이 소유한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리틀세인트제임스' 섬으로 유력인사들을 초대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알선했다.

그는 2008년에 플로리다주 법원에서 검찰과의 사법거래를 통해 미성년자 연루 성매매 등 2건의 혐의를 인정하고 약 13개월간 복역한 후 출소했다.

그는 2019년에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한 연방법 위반 혐의로 또 구속된 후 구치소에서 숨졌다.

그의 죽음은 자살로 판정됐으나, 사망 경위가 석연치 않아 타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도마 위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과거 우정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마 위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과거 우정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엡스타인과 자주 어울렸다. 잡지 인터뷰에서 엡스타인의 여성 취향에 대해 "어린 편인" 여성을 좋아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문서에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여러 여성과 트럼프가 함께 찍힌 사진과, 엡스타인의 50세 생일 때 만들어진 이른바 '엡스타인 생일책'에 트럼프가 서명한 것으로 보이는 '외설 편지'가 포함돼 있다. 엡스타인의 성매매 공범이었고 한때 연인이기도 했던 길레인 맥스웰이 2021년 재판을 받을 당시 제출된 증거와 증언에 따르면 트럼프는 엡스타인의 자가용 비행기를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엡스타인은 한 이메일에서 트럼프가 "그 여자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썼으나, 의미는 명확하지 않다. 트럼프는 엡스타인의 범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부인하며, 2000년대 초에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엡스타인의 자가용 비행기를 탄 적이 없고 그의 생일책에 실린 '외설 편지'는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대통령 퇴임 후인 2000년대 초에 엡스타인과 어울리면서 그의 전용기를 몇 차례 이용했다. 법무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여성들과 함께 수영하거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클린턴은 비위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엡스타인과의 과거 관계를 후회한다고 말했다.

◇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옛 이름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

엡스타인과 사교관계를 계속 유지했으며 이와 관련된 성매매 의혹을 계기로 최근 작위와 칭호를 삭탈당하고 폐서인돼 궁 밖으로 쫓겨났다. 미국 법무부의 형사사건 수사 협조 요청을 여러 차례 거부했다. 2022년에는 엡스타인의 성매매 알선 피해자 중 한 명이 제기했던 소송을 합의로 종결했으며 합의금 액수는 알려져 있지 않다. 법무부 자료에는 그가 여성들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포함돼 있다. 그 중 한 장은 그가 한 여성 위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이, 다른 한 장은 여러 여성들의 무릎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 나와 있다. 그는 비위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으며 엡스타인과 친구 사이였던 점을 후회하지만 성범죄를 목격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엡스타인 파일



엡스타인 파일

(워싱턴DC AP=연합뉴스) 2026년 2월 2일 촬영된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 중 일부. (AP Photo/Jon Elswick) 2026.2.2.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2012년 엡스타인의 별장이 있는 섬을 방문해 오찬을 함께했으며 2015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대선 경선후보의 모금 행사에 엡스타인을 초대했다는 내용이 이메일로 드러났다. 이런 정황은 그가 2005년 이래 엡스타인과 "같은 방에 있지 않겠다"고 맹세했다고 주장해온 바와는 어긋난다. 그는 2005년에 뉴욕의 옆집 이웃이던 엡스타인이 마사지 테이블을 보여주면서 성적으로 암시적 발언을 했다며 그 후로는 교류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2012년 엡스타인에게 섬에서 파티를 열 계획이 있는지 물었으나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엡스타인은 "내 섬에서의 (남녀) 비율"이 머스크의 여성 동반자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더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며칠 후에 머스크는 다른 섬에서 술자리를 가지자고 엡스타인을 초대했으나 실제로 만났는지는 불분명하다. 머스크는 엡스타인과 교류가 거의 없었으며 섬 방문이나 전용기 탑승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그의 연인 길레인 맥스웰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그의 연인 길레인 맥스웰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전 하버드대 총장

1998년부터 엡스타인의 전용 제트기를 몇 차례 탔으며, 하버드대 총장 재직시절에 엡스타인과 만나 경제 문제를 논의했다. 2019년까지도 교류 관계가 지속됐으며, 서머스가 연애 문제로 엡스타인의 조언을 구한 이메일도 나왔다. 비위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작년 11월에 교류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가 공개되자 서머스는 하버드대, 오픈AI 등에서 맡아오던 직책들을 사임했다. 그는 당시 "깊은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나와 가장 가까운 이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공적 업무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후보자

한 홍보담당자가 이메일로 엡스타인에게 보내준 2010년의 한 크리스마스 모임 참석예정자 명단에 워시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명단에는 방송인 겸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 등 유명인과 워시를 포함해 총 43명이 올라 있었다. 워시가 엡스타인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나 엡스타인이 이런 이메일을 받게 된 경위는 불분명하다. 워시는 현재까지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2002년에 길레인 맥스웰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이 이메일은 엡스타인을 다룬 잡지 기사에 관한 것으로, "멋져 보인다"는 말이 들어 있다.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엡스타인이 징역을 살고 출소한 후에도 자선 활동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엡스타인 파일에는 게이츠가 얼굴이 삭제된 여성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이 포함돼 있다. 게이츠는 엡스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선 활동 관련 논의만 했으며 그를 만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 제스 스테일리 전 바클리스 최고경영자

엡스타인이 주최한 모임들에 참가했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엡스타인과 약 1천200건의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이 중 일부는 디즈니 캐릭터들과 젊은 여성들의 사진에 관한 내용이었다.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드러나면서 그를 비호했다는 의혹이 일어 2021년에 바클리스 CEO에서 물러났다.



엡스타인 파일에 5천번 이상 등장한 피터 맨덜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엡스타인 파일에 5천번 이상 등장한 피터 맨덜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피터 맨덜슨 전 영국 산업부 장관

엡스타인 파일에 5천번 이상 이름이 나오며, 영국 경찰의 비위 의혹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엡스타인을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면서 조기 석방을 신청하라고 조언한 이메일이 작년에 공개되면서 주미 영국 대사직에서 해임됐다.

◇ 건강 인플루언서 피터 어티아

장수 비결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어티아의 이름은 엡스타인 파일에 1천700여회 등장한다. 그는 최근 X 게시물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엡스타인의 뉴욕 자택에서 엡스타인을 7∼8차례 만났으나 불법 행위를 목격한 적도, 엡스타인이 미성년자로 보이는 인물과 동행하는 모습을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 '세기의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

2007년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이 카퍼필드와 엡스타인 사이에 "명확한 연결"이 있다고 보고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던 기록이 최근 공개됐다. 다만 내사는 2년여 후인 2010년 1월께 종결됐으며, 카퍼필드는 관련 사건으로 기소된 바가 없다. 엡스타인 파일의 작년 12월 공개분 중에는 하얀 목욕가운 차림의 길레인 맥스웰과 카퍼필드가 서로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이 있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분석에 따르면 이 사진은 엡스타인의 섬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촬영 시기는 표시돼 있지 않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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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여름 막바지 햇살…목요일 75도, 주말까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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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의 여름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전망이다. 흐린 날씨와 비가 이어지며 가을 분위기가 짙어졌지만, 이번 주에는 다시 햇살과 70도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15일)에는 오전 한때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강수량은 0.01인치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구름이 걷히면서 날씨가 차차 맑아지겠다. 수요일에는 전날 내린 비의 영향으로
2026.09.15
16일 연준 금리결정…워시-트럼프 충돌?
16일 연준 금리결정…워시-트럼프 충돌?
워시, 잭슨홀서 "우리에겐 할 일 있다" 매파적 발언 "금리인상 없다면 연준 신뢰 훼손" 헤싯 "인상 나오면 트럼프 달가워하지 않을 것" 시장선 금리인상 확률 92% 케빈 워시 연준 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자신을
2026.09.15
앞에선 AI속도조절 한목소리…뒤에선 'IPO·주도권' 복잡한 셈법
앞에선 AI속도조절 한목소리…뒤에선 'IPO·주도권' 복잡한 셈법
"이타주의로 가장하는 것 그만두라"…'규제 포획' 시도 비판도 미중 패권경쟁속 구호에 그칠 가능성…'파멸론' 수치 학자마다 의견 엇갈려 인공지능(AI) 기업 수장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주요 인공지능(AI) 업계가 인류파멸론과 속도조절론을 앞세우고 있지만, 이면에서는 이해관계와 주도권 다툼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맞닥뜨린 상황에
2026.09.15
FOMC 앞두고 美10년물 한때 5.04%…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FOMC 앞두고 美10년물 한때 5.04%…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30년물 국채 금리도 2007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급등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확실시…93% 확률로 반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일(현지시간) 한때 5.04%를 넘어서며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
2026.09.15
트럼프는 왜 'AI 가속론자'됐나…"미국의 성공담을 개인서사화"
트럼프는 왜 'AI 가속론자'됐나…"미국의 성공담을 개인서사화"
AI 속도조절론을 '러시아·기후변화 음모론'과 묶어 정치적 타자화 악시오스 "中과 경쟁, 대규모 건설투자, 주식 호황이 트럼프 본능과 일치"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메일도 쓰지 않는 80세의 포퓰리스트가 어떻게 이토록 열렬한 인공지능(AI) 전도사가 됐을까?" 미국의 핫이슈로 떠오른 AI 속도조절 논쟁에서 반대편(AI 가속론)의 선봉에 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2026.09.15
마이크로소프트 “AI가 인간 통제 벗어나선 안 돼”…자체 안전수칙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AI가 인간 통제 벗어나선 안 돼”…자체 안전수칙 공개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AI 모델의 행동을 제한하기 위한 통제 원칙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사업을 담당하는 마이크로소프트 AI는 14일 블로그를 통해 37쪽, 약 1만5천 단어 분량의 ‘행동강령’을 공개하고 AI 모델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AI에서 우리는 사람은 AI보다
2026.09.14
양파 89%·감자 54% 폭등…시애틀 식당들 식재료값 급등에 고심
양파 89%·감자 54% 폭등…시애틀 식당들 식재료값 급등에 고심
  시애틀의 한 유명 식당이 식재료와 운영비 상승으로 8년간 유지해온 10달러 이하 메뉴 가격을 더는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인도 음식점 스파이스 왈라(Spice Waala)의 공동 소유주 우탐 무케르지는 최근 “시애틀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며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식당은 2018년 문을 연 이후
2026.09.14
워싱턴주 폭염 사망자, 공식 집계보다 4배 많을 수도
워싱턴주 폭염 사망자, 공식 집계보다 4배 많을 수도
  워싱턴주에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공식 집계보다 최대 4배 많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염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기록되지 않고 기존 질환을 악화시킨 경우가 상당수 집계에서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NPR과 보스턴대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1~2025년 워싱턴주에서 폭염 관련 사망자를 247명으로 집계했다. 그러나 실제 사망자는 약 480명에
2026.09.14
UW, 자궁경부암 자가검사 확대…검진 사각지대 줄인다
UW, 자궁경부암 자가검사 확대…검진 사각지대 줄인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HPV 자가검사가 시애틀 지역에서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UW 메디슨의 부인종양 전문의 엘리자베스 스위셔 박사는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명확하고 예방과 검진이 가능한 질환인데도 매년 미국에서 4천명 이상이 숨지고 있다며 자가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에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해 의료진이 자궁경부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2026.09.14
렌턴시 ‘노숙 캠핑 금지’ 추진…최대 1천달러 벌금·90일 징역
렌턴시 ‘노숙 캠핑 금지’ 추진…최대 1천달러 벌금·90일 징역
  워싱턴주 렌턴시가 공공장소에서의 노숙 캠핑과 개인 물품 보관 등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마련해 시의회 표결에 부친다. 렌턴시의회는 14일 오후 7시 회의에서 조례안 6199호를 심의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렌턴시 소유 공공부지에서의 야영과 무단으로 개인 물품을 보관하는 행위, 허가 없이 쇼핑카트를 소지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퇴거 명령을 받은 뒤 따르지 않는 행위도 처벌
2026.09.14
I-90 자전거도로에 차량 난입…WSP, "운전자 추적 중"
I-90 자전거도로에 차량 난입…WSP, "운전자 추적 중"
  워싱턴주 I-90 자전거·보행자 전용도로에 승용차가 진입해 달리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돼 주 경찰이 운전자 확인에 나섰다. 워싱턴주 순찰대(WSP)는 지난 10일 I-90 자전거도로에 차량이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차량을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영상을 토대로 차량과 운전자를 확인하고 차량이 어떻게 자전거도로에 진입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사건 당시 에릭 조스버거는 경전철을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