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62년 만에 대수술…시애틀 모노레일역, 2천300만달러 리노베이션 실시

날씨·교통
Author
KReporter
Date
2025-10-03 11:16
Views
420

A vintage red and white monorail train on an elevated track in a city with modern high-rise glass buildings and green trees below on a cloudy day.

 

시애틀의 상징적 교통수단인 모노레일의 시애틀센터 역이 2천300만달러(약 315억원)를 투입한 대대적 개보수에 들어간다.

10월 2일 프로젝트 책임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노후한 역사 시설을 현대적 안전 기준과 장애인 접근성 기준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1962년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건설된 이 역은 시애틀 스페이스니들과 함께 도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히지만, 최근 심각한 부식과 누수 문제가 지적돼 왔다.

프로젝트 매니저 로버트 레이캄은 “이번 보수 없이는 역의 존속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었다”며 “특히 박람회 시절 설치된 난간은 폭이 넓어 추락 위험이 컸고, 휠체어 접근도 어려운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개보수 공사는 내년 여름 FIFA 월드컵 경기 종료 직후 시작돼 약 15개월간 진행된다. 총 예산 2천300만달러 중 1천500만달러는 연방정부 교통보조금으로 충당되며, 나머지는 워싱턴주 교통부 등에서 분담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역사와 토머스 스트리트를 연결하는 무장애 경사로 신설, 역사 외부 가림 요소 정비 및 야간 조명 설치, 안전 난간 교체와 대기 공간 확장 등이 포함됐다. 설계를 맡은 마크 존슨 수석 건축가는 “시민과 관광객이 역사에 더 쉽게 접근하고, 야간에도 안전하고 환영받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급증한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안전 수용 능력도 강화된다. 연간 200만~400만 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특히 NHL 시애틀 크라켄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객 증가로 혼잡 문제가 제기돼 왔다.

공사 기간에도 모노레일 운행은 중단되지 않는다. 두 대의 열차 가운데 최소 한 대는 계속 운행될 예정이며, 차량 서스펜션 교체와 주행로 보강 작업도 병행된다.

한편 모노레일의 또 다른 종착역인 웨스트레이크센터 역은 지난 2021년 개보수가 완료돼 이번 공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전문가들은 “사운드트랜싯(Sound Transit) 확장과 도심 교통망 연계가 강화될수록 모노레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번 개보수는 시애틀 교통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SDOT)

Total Reply 1

  • 2025-10-05 07:58

    출도착시간이 잘 지켜지면 이용객은 늘어날 듯요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857

트럼프 "캐나다 당분간 만나지 않을 것"…무역협상 재개 일축

KReporter | 2025.10.27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10.27 0 114
42856

시간제 근로자도 401(k) 퇴직연금 가입 가능…‘SECURE 2.0’으로 문턱 낮아져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553
KReporter 2025.10.24 0 553
42855

미 시민권 시험 대폭 강화…“영어 모국어 아닌 이민자들 더 불리”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743
KReporter 2025.10.24 0 743
42854

“월 56달러 오른다”…미국, 2026년 사회보장연금 2.8% 인상 확정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597
KReporter 2025.10.24 0 597
42853

시애틀, 곧 ‘어둠의 계절’ 돌입…26일 오후 6시 일몰이 마지막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630
KReporter 2025.10.24 0 630
42852

시애틀-벨뷰 구간 SR 520 주말 전면 통제…운전자 혼잡 주의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331
KReporter 2025.10.24 0 331
42851

알래스카항공, 서버 마비로 360편 결항…전국 공항 ‘혼란’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316
KReporter 2025.10.24 0 316
42850

"올해 美고용축소 절반은 이민감소 탓…급격한 고용침체 없을듯"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260
KReporter 2025.10.24 0 260
42849

美조지아 주지사 "구금사태 피해자에 위로…제도개선 적극 협력"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255
KReporter 2025.10.24 0 255
42848

구글 리서치 책임자 "AI, 인간 독창성 증폭…엄청난 기회줄 것"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10.24 0 171
42847

정상회담 대신 제재 맞은 러 "지켜보겠다"…푸틴 특사 미국행

KReporter | 2025.10.24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10.24 0 128
42846

워싱턴주, 금·은 투자세 면제 2026년 폐지…“10% 세금폭탄 직격탄”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620
KReporter 2025.10.23 0 620
42845

“모기지 금리 6%대 진입”…전미 주택 거래 7개월 만에 ‘급반등’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597
KReporter 2025.10.23 0 597
42844

5년간 25번 털린 시애틀 자영업자 절규, “경찰·시 당국, 대책 내놔라”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686
KReporter 2025.10.23 0 686
42843

“이민당국, 머킬티오 경찰 데이터 몰래 열람”…무단 접근 '파문'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404
KReporter 2025.10.23 0 404
42842

"워싱턴주 해안에 7m 초대형 파도 덮친다”…당국 ‘생명 위협’ 경고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542
KReporter 2025.10.23 0 542
42841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천-시애틀' 등 10개 항공노선 운항 중단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2228
KReporter 2025.10.23 0 2228
42840

美 국가부채 38조 달러 돌파…두달만에 1조 달러 껑충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233
KReporter 2025.10.23 0 233
42839

트럼프 측근부터 노벨상 수상자까지…"초지능AI 개발 멈추라"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203
KReporter 2025.10.23 0 203
42838

아마존, '로봇이용' 창고 자동화 '성큼'…"현장 테스트 중"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2025.10.23 0 195
42837

美이민당국, 뉴욕서 대규모 단속…"아프리카 이민자 9명 체포"

KReporter | 2025.10.23 | Votes 0 | Views 210
KReporter 2025.10.23 0 210
42836

WA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 2026년 '폭등' 예고…세금 공제 종료 여파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1440
KReporter 2025.10.22 0 1440
42835

시애틀, 비·강풍·눈폭탄 한꺼번에 온다...가을 날씨 '롤러코스터’ 예고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783
KReporter 2025.10.22 0 783
42834

시애틀, 식료품점 줄폐점에 ‘비상’…해럴 시장, 프레드마이어 부지 매입 검토 (2)

KReporter | 2025.10.22 | Votes 1 | Views 960
KReporter 2025.10.22 1 960
42833

“주먹질 교사에 1억 달러 손배 소송 제기”…시애틀 교육청 관리 부실 논란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391
KReporter 2025.10.22 0 391
42832

‘목욕탕 피바다’ 4살 자폐 아동 잔혹 살해, 시애틀 40대 모친 살인죄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560
KReporter 2025.10.22 0 560
42831

WSJ, 트럼프 대미 투자요구에 "비현실적…사실상 국부펀드" 비판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225
KReporter 2025.10.22 0 225
42830

美소셜미디어 청소년 유해성 소송 줄줄이…저커버그 등 증언명령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167
KReporter 2025.10.22 0 167
42829

'주한미군 규모 유지', 美상원통과 국방수권법안에 최종명시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161
KReporter 2025.10.22 0 161
42828

美중형은행 CEO "사모대출 급속한 성장, 경고신호 있어"

KReporter | 2025.10.22 | Votes 0 | Views 137
KReporter 2025.10.22 0 137
42827

워싱턴주 경기 ‘멈칫’…채용 급감에 사실상 침체 진입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612
KReporter 2025.10.21 0 612
42826

“물가 오르고 일자리 막막”…트럼프 행정부 경제정책에 국민 불신 확산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666
KReporter 2025.10.21 0 666
42825

월마트, ‘10인분 40달러 미만’ 땡스기빙 세트 출시…2019년 이후 최저가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456
KReporter 2025.10.21 0 456
42824

스타벅스 ‘레드컵 데이’ 11월 13일 개최…단 하루간 한정판 컵 증정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536
KReporter 2025.10.21 0 536
42823

“총 겨눈 ICE 요원들”…오리건주 커피숍 앞서 10대 청소년 제압 논란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551
KReporter 2025.10.21 0 551
42822

트럼프 "중국과 환상적인 협정 맺을것…中, 안하면 곤경"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159
KReporter 2025.10.21 0 159
42821

전 주한美대사 "한미동맹 위기, 안보 이슈서 이젠 경제·통상"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207
KReporter 2025.10.21 0 207
42820

美 "전문직 비자수수료 10만달러, 해외 거주 신규신청자만 적용"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10.21 0 230
42819

"비만 있어도 근력 강하면 사망위험 감소…악력으로 측정 가능"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159
KReporter 2025.10.21 0 159
42818

"트럼프·푸틴 회담 연기될 수도"…러 "애초 날짜 미정"

KReporter | 2025.10.21 | Votes 0 | Views 90
KReporter 2025.10.21 0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