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남북 연결된다…20년 끌어온 I-5 연결교량 착공

워싱턴주 린우드시가 20여 년간 추진해 온 신규 I-5 교량 건설 사업에 마침내 착수했다.
린우드시는 최근 총사업비 약 7천만달러 규모의 신규 교량 프로젝트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량은 I-5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단절돼 있던 Poplar Way와 33rd Avenue W.를 연결하게 된다.
새 교량이 완공되면 북쪽 브라이어(Brier) 지역과 얼더우드몰 일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린우드 도심은 I-5를 중심으로 남북이 사실상 분리돼 있어 대부분 차량이 196번가(196th Street) 육교로 집중되고 있다. 시 당국에 따르면 하루 평균 5만~6만대 차량이 해당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반면 신규 교량은 하루 약 3만대 차량을 분산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린우드시의 데이비드 마크 시 엔지니어는 “새 교량이 생기면 이동 거리가 짧아지고 기존 교차로 혼잡도 함께 줄어들 것”이라며 “다른 연결도로의 교통 체증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사 구간 주변에서는 차선 통제와 토목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I-5 양측 교차로 높이를 약 3~4피트 높이는 작업을 우선 진행한 뒤, 내년 중 고속도로 상부에 거더(girder)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요 구조물 설치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예산 확보 문제로 수차례 지연됐다.
마크 엔지니어는 “설계를 시작했다가 자금이 끊기고, 다시 보조금을 확보해 재개하는 과정이 수년간 반복됐다”며 “이제는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약 2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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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RO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