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하나 잘 만들면 150달러 지급”…아마존 프라임데이 쇼핑 꿀팁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연례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를 올해는 이례적으로 6월에 개최하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달 말 “2026년 프라임데이를 6월 중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라임데이가 6월로 앞당겨진 것은 최근 5년 사이 처음이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고려할 때 올해 행사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프라임데이는 통상 TV·노트북·애플 기기 등 전자제품을 비롯해 생활용품과 식료품까지 대폭 할인되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판매 기간이 기존 이틀에서 나흘로 늘어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카드 혜택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프라임 회원 전용 카드인 Prime Visa는 승인 즉시 150달러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지급하고, 아마존 구매 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 한도가 없는 데다 홀푸드마켓과 아마존 프레시 구매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신용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자를 겨냥한 Amazon Prime Store Card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카드는 승인 즉시 60달러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며,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옵션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600달러 이상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기간 내 잔액을 모두 상환하지 못할 경우 그동안 누적된 이자가 한꺼번에 부과되는 방식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별도 아마존 전용카드를 만들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Citi Double Cash Card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구매 시 1%, 결제 시 1% 등 최대 2% 캐시백을 제공하며 연회비는 없다. 신규 가입자는 6개월 내 1천500달러 이상 사용 시 200달러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프라임데이 기간 “할인율만 보고 구매하기보다 실제 가격 변동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추적 사이트 CamelCamelCamel을 통해 과거 판매가를 비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프라임데이 참여를 위해서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가입이 필요하다. 이용료는 월 14.99달러 또는 연 139달러다. 업계는 고물가 속에서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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