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낮 최고기온 '뚝'…비 그친 뒤 주말엔 '완연한 봄날'

수요일인 22일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 서부 지역에 오전부터 비소식이 예고됐다. 상층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출근길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늘 오전부터 정오 무렵까지 집중될 전망이다. 강수 구역은 주로 퓨젯 사운드 중남부에 집중되겠으며, 북부 내륙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츰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겠다.
비와 함께 바람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을 포함한 중남부 퓨젯 사운드 지역에는 시속 최고 35마일의 돌풍이 예상되며, 워싱턴주 중부 지역에는 오늘 저녁까지 강풍 주의보(Wind Advisory)가 발효된 상태다. 다만, 바람의 세기는 주의보 발령 기준치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 역시 큰 폭으로 떨어진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화씨 50도 후반(섭씨 약 14~15도)에 머물며 이번 주 들어 가장 서늘한 날씨를 기록하겠다.
하지만 이번 추위와 비는 오래가지 않을 전망이다. 목요일인 23일부터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며 낮 기온이 60도 초반으로 완만하게 상승하겠다.
특히 주말을 앞둔 이번 주 후반부터는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낮 최고 기온이 60도 중후반까지 올라 나들이하기 좋은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같은 화창한 날씨가 다음 주 초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Copyright@KSEATTLE.com
(Image: FOX 13 Sea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