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애틀랜타 델타항공, ‘폭발물 의심’ 신고에 시애틀 긴급 회항
사회·사건사고
작성일
2026-04-21 10:56

한국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던 국제선 여객기가 기내 ‘수상한 물체’ 신고로 시애틀에 긴급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델타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애틀랜타로 향하던 DL188편은 20일 오전 기내에서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애틀로 항로를 변경했다. 해당 항공편은 당초 같은 날 오후 애틀랜타 도착 예정이었다.
항공사는 “승무원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회항을 결정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여객기는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활주로 인근에 착륙한 뒤 유도로에서 대기했으며, 승객들은 버스를 통해 기체 밖으로 이동했다. 이후 공항 보안 당국과 수사 인력이 투입돼 항공기 내부 수색과 추가 보안 점검이 진행됐다.
델타항공은 조사 결과 “신뢰할 만한 위협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체포된 인원도 없다”고 밝혔다. 안전 점검이 끝난 뒤 승객들은 다시 탑승해 게이트로 이동한 후 입국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측은 “사건과 관련해 법 집행기관 및 항공 당국과 협력해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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