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3만명 구조조정 일환, 시애틀·벨뷰 본사 직원 추가 해고 단행

시애틀·벨뷰 소재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또 한 차례 직원 해고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노동부에 제출된 근로조정·재훈련 통지서(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WARN)에 따르면 이번 해고 대상은 시애틀과 벨뷰 지역 직원 84명이다.
해고는 오는 2026년 2월 2일부터 2월 23일 사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부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인사, 채용,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부서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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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대변인 브래드 글래서는 성명을 통해 “개별 사업 결정에 따른 일부 직원의 직무가 폐지될 예정임을 통보했다”며 “이와 같은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지며, 해고 대상 직원이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시애틀에서는 70명, 벨뷰에서 8명, 원격 근무 직원 6명이 영향을 받는다. 지난 10월 아마존은 약 1만4천 명의 본사 직원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 해고는 당시 발표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긱와이어(GeekWire) 공동 창립자 토드 비숍은 “아마존의 글로벌 본사 직원 수는 약 35만 명에 달하며, 3만 명 수준의 감원은 상당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올해 해고 전까지 워싱턴주에서 약 6만5천 명의 본사 직원을 두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시애틀 지역에 약 5만 명, 벨뷰 지역에 약 1만4천300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올해 워싱턴주에서만 아마존은 이번 발표를 포함해 약 2천400명을 해고한 것으로 집계된다. 10월에는 베스 갈레티 인사담당 최고부사장이 직원에게 보낸 메모에서 “고객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직을 더 간결하게, 관리층을 줄이고 책임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지난 8월 대규모 해고 발표를 앞두고 채용을 일시적으로 축소했다. 인사, 디바이스 및 서비스, 소매 부문 등 다양한 운영 부서의 채용이 영향을 받았다. 내부 직원들은 최근 사내 분위기가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직무가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아마존 구조조정 속에서 지역 본사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시애틀과 벨뷰 지역 노동시장에도 적잖은 파장을 가저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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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maz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