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韓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美필리조선소에서 건조"


李대통령 요청 하루만에 발표…中이 제재한 한화의 필리조선소 콕집어 지명

美, 바이든때는 호주와 핵잠협력개시…對中견제 韓역할 확대 기대 투영됐을수도

트럼프 "韓, 관세인하 대가 3천500억불 지불 합의"…'선불' 언급은 안해

트럼프 대통령 영접하는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영접하는 이재명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2025.10.29 superdoo82@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한미정상회담 다음날인 30일(한국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전격 천명했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군사동맹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며 "그것에 기반해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핵추진 잠수함 건조 또한 일국의 주권사항이나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내지 보완과 미국의 기술 지원 및 연료공급 등이 수반될 필요가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승인'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바로 여기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며 "미국의 조선업은 곧 대대적인 부활(Big Comeback)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이 작년 12월 인수한 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양국 조선산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일환으로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50억달러(7조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필리조선소를 비롯한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을 자국 기업과 거래가 금지되는 제재 목록에 올림으로써 한미 조선협력에 강력한 견제구를 던진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조선소에서의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언급한 것은 중국의 견제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韓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美필리조선소에서 건조"(종합) - 2






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선박 명명식 축사

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선박 명명식 축사

(필라델피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선박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 안보 다목적 선박(NSMV) 5척 중 3호선이다. 2025.8.27 hihong@yna.co.kr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승인' 입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한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져 북한이나 중국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시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 한반도 해역의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고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밝혔다.

우리 정부가 핵추진 잠수함 도입 의지를 공식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해 운용하려면 소형 원자로와 농축우라늄 연료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미국 측 동의가 필수적이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핵추진 잠수함은 핵무기를 싣고 다니는 전략핵잠수함(SSBN)이 아닌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을 의미한다.

잠수함 연료로 저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려면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필요해 후속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때 오커스(AUKUS)라는 명칭의 미국·영국·호주 안보 협의체를 만들어 호주에 핵추진잠수함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호주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도 유사한 형태로 핵추진잠수함을 도입하는 방안이 일각에서 거론됐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오커스와 같은 핵추진 잠수함 협력의 문호를 한국에까지 열진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 '결단'에 의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성사되면 한미동맹의 위상 강화 측면에서 이정표가 되는 동시에 '동맹 현대화'를 기치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포함한 더 많은 역할을 한국이 맡길 바라는 미국의 기대와 요구가 강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미 정상의 대화

한미 정상의 대화

(경주=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정상회담장으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5.10.2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미 무역 합의와 관련, "한국은 미국이 부과하던 관세를 인하받는 대가로 미국에 3천500억 달러(약 500조원)를 지불(pay)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자신이 한국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수차례 언급했던 '3천500억 달러 선불(up front)' 언급은 이번에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산 석유와 가스를 대량 구매하기로 했으며, 한국의 부유한 기업들과 사업가들이 미국에 투자할 금액은 6천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한미 양국이 관세 협상의 핵심 쟁점인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금과 관련해 2천억 달러를 직접 현금 투자하되 연간 투자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1천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 투자금으로, 한국 기업 주도로 투자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6천억 달러'는 그간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약정했던 내용과 이번에 확정한 3천500억 달러를 합해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글 말미에 "훌륭한 총리(a great Prime Minister)와의 훌륭한 여행이었다!"며 방한 소감을 밝혔다가, 이후 '훌륭한 총리'를 '훌륭한 한국의 대통령'(a great President of South Korea)으로 정정했다.

경주에서 다시 모인 한미 정상



경주에서 다시 모인 한미 정상

(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yumi@yna.co.kr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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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부양가족이 있는 가정은 소득 수준과 가족 구성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부양가족(Standard Deduction for Dependents)에 대한 표준공제 규정과 자녀세액공제(CTC), 교육비 세액공제 등은 환급액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연중 지출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각 공제·세액공제의 적용 기준을 정확히 파악해야 절세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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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워싱턴 ‘물폭탄’…주지사 비상 1단계 발령·대규모 홍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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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 워싱턴 일대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주요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도로 침수가 확대되는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당국은 ‘홍수 감시(Flood Watch)’를 유지한 가운데 여러 지역에 홍수 경보(Flood Warning)를 발령했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는 현 상황을 “심각한 기상 위기”로 규정하며 주 비상운영센터를 가장 높은 수준인 1단계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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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 2026년 '대격변'…최저임금 인상·럭셔리세 신설·플라스틱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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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에서 2026년 1월 1일부로 대거 시행되는 신규 법률이 근로환경부터 소비자 비용, 기업 규제까지 광범위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5년 회기를 거친 주 의회는 노동권 보호 강화, 환경 규제 확대, 소비자 안전 조치, 조세 체계 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련의 제도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근로자 보호 장치의 확대다.
2025.12.10
시애틀, 구인 공고 감소 ‘전미 2위’…기술 중심 도시권 고용시장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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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지역의 온라인 구인 공고가 팬데믹 직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취업정보 플랫폼 ‘인디드(Indeed)’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타코마·벨뷰로 구성된 시애틀 광역권의 구인 공고는 올해 10월 기준 2020년 2월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샌프란시스코(-3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이다. 고용시장 둔화는 특히 기술 인력이
2025.12.10
폭우 경보 속 모래주머니 무상 지급…킹카운티 전역 배포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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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 워싱턴 지역에 이번 주 잇따라 대규모 대기강(Atmospheric River,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저지대에 최대 5인치(약 12.7c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악화로 일부 하천의 범람 위험이 커지자 킹카운티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래주머니 무상 배포에 나섰다. KIRO 7 기상팀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부 워싱턴 저지대에는 평균 2~5인치의 강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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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도심의 한 스시 식당에서 결제 단말기를 노린 신종 사기 사건이 발생해 인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식당 주인은 하루 매출 전액이 순식간에 빠져나갔다며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를 입은 곳은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고토 스시(Migoto Sushi)’로, 사기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식당을 찾은 두 남성으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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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비상' 트럼프, 경합주行…"민주당이 올린 물가, 대폭 하락"
'물가비상' 트럼프, 경합주行…"민주당이 올린 물가, 대폭 하락"
고물가에 지지율 하락하자 경합주서 연설…바이든·민주당 맹비난 "바이든의 재앙 복구 중…10개월 만에 인플레 떨어지고 임금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생활물가 상승의 원인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에 돌리면서 현재 물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2025.12.10
美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도입 "AI로 전투력 더 치명적이게"
美국방부, 구글 제미나이 전면도입 "AI로 전투력 더 치명적이게"
AI 전력화 행보 박차…헤그세스 장관 "미국 전쟁의 미래는 AI"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군을 포함해 300만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택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내부용 AI 플랫폼인 'GenAI.mil'에 탑재할 몇 가지 선도적
2025.12.10
美 법무부, '결과적 인종차별' 금지규정 50여년만에 폐지
美 법무부, '결과적 인종차별' 금지규정 50여년만에 폐지
연방정부 자금 수령시 '극심한 불균형적 영향' 고려 중단 민권단체 "아주 교묘한 차별 막을 핵심보호장치 없애는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본디 법무장관 (워싱턴DC AP=연합뉴스) 2025년 10월 23일 백악관 만찬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촬영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팸 본디(오른쪽) 미국 법무장관의 모습. (AP Photo/Evan Vucci) 2025.12.10. 미국 법무부가 의도나 형식이 어떻든 결과적으로
2025.12.10
무력충돌 임박했나…美전투기 2대, 베네수엘라 접근 비행
무력충돌 임박했나…美전투기 2대, 베네수엘라 접근 비행
F/A-18 호넷, 30분간 비행…美국방부 "통상적인 비행훈련" 카리브해에서 비행하는 미국 해군 소속 F/A-18 호넷 전투기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U.S. Navy 제공] 미국 해군 소속 F/A-18 호넷 전투기 2대가 베네수엘라 영공에 접근했다고 9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비행추적 웹사이트에 따르면 F/A-18 전투기들은 전날 베네수엘라 남부 카리브해 상공을 30분 이상 비행했다. F/A-18 전투기가 베네수엘라 영공까지
2025.12.10
시애틀 연말 분위기 절정…크리스마스 마켓·나이트 마켓 잇단 개장
시애틀 연말 분위기 절정…크리스마스 마켓·나이트 마켓 잇단 개장
  시애틀 전역에서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홀리데이 마켓이 이달 내내 열린다.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수공예 장터부터 유럽식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형식도 다양해, 독특한 선물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 선물 수요가 커지는 시기와 맞물려, 지역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켓이 잇따라 문을 연다. 대부분 무료로 입장할
2025.12.09
킹카운티 기술직 연봉 ‘압도적 1위’… AI·감원 속에서도 급등세
킹카운티 기술직 연봉 ‘압도적 1위’… AI·감원 속에서도 급등세
  킹카운티 기술 분야 종사자의 소득이 지난 10년간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역 내 최고 연봉 직군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녀 간 임금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지며 소득 불평등 심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연방 인구조사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킹카운티에서 ‘컴퓨터·수학(Computer and Mathematical)’ 분야로 분류된 기술직 근로자의 연간 중위소득은 16만3,600달러로
202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