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10만 달러 육박...시애틀, 신입 소방관·응급구조사 채용

시애틀 소방국(Seattle Fire Department·SFD)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신입 소방관과 응급구조사(EMT)를 공개 채용한다.
소방국은 현재 1,000명이 넘는 소방 인력이 시 전역 33개 소방서에서 근무 중이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신규 인력을 영입해 조직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초임 연봉은 9만8,124달러 수준이며, 의료보험 등 포괄적 복지혜택과 평생 연금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 또는 이에 상응하는 학력(GED) 보유, 운전면허증 소지자 등이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응급구조사(EMT) 자격증은 입사 시점에는 필수지만 지원 단계에서는 없어도 된다.
SFD는 지난해 11만2,320건의 화재 및 응급 구조 요청에 대응했다. 소방국은 “정직·팀워크·용기·연민·다양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소방국 해럴드 스카긴스 국장은 최근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에서 “과중한 업무와 범죄 증가로 소방 인력 125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마약 과다복용, 노숙인 캠프 화재, 빈집 화재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방관들이 ‘누군가 우리의 현실을 듣고 있다’는 확신을 갖길 바란다”며 “연간 1만2천~1만4천 건의 노숙인 캠프 출동과 5천 건의 약물 과다복용 대응은 개인에게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스카긴스 국장은 “지원자는 많지만 최근 몇 년간 퇴직자가 늘면서 신입 교육 속도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채용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https://www.governmentjobs.com/careers/seattle/jobs/5046120/firefighter-2025-2026-civil-service-exam
Copyright@KSEATTLE.com
(Photo: SF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