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밴서 고양이 100여 마리 구조…WA 보호소로 이송중

뜨거운 날씨 속에 방치된 밴 차량 안에서 100마리가 넘는 페르시안 고양이가 발견돼 구조됐다. 이 가운데 일부는 워싱턴주 스노호미시카운티로 이송돼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머세드카운티 셰리프국(Merced County Sheriff's Office)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캘리포니아 중부의 타코벨 주차장에 버려진 이삿짐용 U-홀(U-Haul) 차량 안에서 물과 먹이 없이 방치된 고양이 106마리가 발견됐다. 이 중 28마리는 이미 폐사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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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고양이들은 캘리포니아 머세드카운티의 보호소로 옮겨졌으며, 입양을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8마리는 지난 8월 5일 항공편을 통해 워싱턴주로 이송돼, 스탠우드시에 위치한 ‘노아 센터(The NOAH Center)’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노아 센터의 위탁 관리 코디네이터 엘리자베스 부스는 “이들은 오랜 방치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피부 상태가 좋지 않고, 감기 증세와 눈 분비물이 심해 현재 격리 공간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스는 “이 고양이들은 일부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입양 가능 시점은 몇 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아 센터 측은 “현재는 8마리만 수용할 여력이 있지만, 추후 추가 구조 고양이들도 올 수 있다”며 “치료비 부담이 큰 만큼 후원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구조된 고양이 중 일부는 치과 치료나 안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고양이들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69세 여성 지니 맥슨은 동물 학대 혐의 93건으로 체포됐다고 머세드카운티 셰리프국은 전했다.
노아 센터 측은 보호 중인 고양이들의 상태 및 입양 가능 여부 등을 웹사이트(thenoahcenter.org)를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FOX Weat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