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롱비치 해안, 40피트 대형 회색고래 좌초…원인 조사 중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5-04-22 09:12
Views
347

40-foot Gray Whale washes ashore in Long Beach

 

워싱턴주 롱비치 해안에 몸길이 40피트가 넘는 암컷 회색고래가 숨진 채 떠밀려와 해양 생물학자들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래는 시뷰(Seaview)에서 북쪽으로 약 4마일 떨어진 롱비치 해안에 며칠 전 좌초된 채 발견됐다. 포틀랜드 주립대학교의 해양 생물학자인 달린 달레산드로는 “4월 19일 밤 고래가 밀려들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다음 날 아침 해안에 좌초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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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레산드로는 이번 부검을 총괄하고 있는 책임 연구원이다. 그녀에 따르면 회색고래는 최대 7만 파운드(약 31.7톤)에 달하는 거대한 해양 포유류로, 사인을 규명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이번 고래는 이미 몇 일이 지난 후 해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있어, 단순 부검만으로는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인은 조직 샘플을 채취해 실험실 분석을 거쳐야 하며, 결과가 나오는 데는 수 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달레산드로는 조사 중인 고래에 가까이 다가가거나 접촉하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워싱턴과 오리건 해안에서 고래가 좌초되는 사례는 최근 몇 년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봄에도 오리건 해안에서 고래 두 마리가 발견됐으며, 2023년 1월에는 단 한 주 동안 세 마리가 해안에 밀려왔다. 이 중 두 마리는 회색고래였고, 나머지는 긴수염고래, 혹등고래, 향유고래였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G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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