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질주하던 테슬라서 잠든 운전자 적발…경찰 긴급 정차
사회·사건사고
작성일
2026-06-24 08:38

워싱턴주 고속도로에서 시속 78마일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가 잠든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께 킹카운티 사우스 272번가 인근 I-5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여성 운전자가 몰던 테슬라 차량은 시속 78마일의 속도로 순찰차를 추월했다. 이를 지켜보던 순찰대원은 차량이 지나가는 순간 운전자가 잠든 상태로 보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릭 존슨 순찰대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장 우려스러웠던 점은 운전자가 잠들어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다행히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별다른 사고 없이 정차시킨 뒤 운전자를 조사했으며, 2급 부주의 운전(Second-Degree Negligent Driving) 위반 혐의로 범칙금을 부과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워싱턴주 순찰대는 졸음운전이 고속 주행 상황에서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운전자가 당시 차량의 운전자 보조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는지 여부 등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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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