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이상 없다더니? 대마초 열풍에 찬물 끼얹은 최신 연구 결과

미국 전역에서 대마초 합법화가 확산되고 사용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마초가 뇌 건강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최신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연구 결과들이 대마초의 위험성과 효능을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특히 사용 빈도, 사용 시작 연령, 제품의 THC 농도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약물사용·건강조사(NSDUH)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대마초를 사용한 미국인은 2002년 약 2천500만명에서 2023년 7천만명 가까이로 증가했다. 특히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연구진은 오늘날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마초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1970~1980년대 대마초의 THC 함량이 한 자릿수 수준이었던 반면, 현재 판매되는 일부 제품은 20%를 넘고 액상 카트리지나 농축 제품은 70~90%에 달한다.
THC는 환각과 중독, 불안, 편집증 등을 유발하는 주요 성분이다. 최근 연구들은 고농도 THC 제품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기억력 저하와 뇌 연결성 변화, 정신질환 위험 증가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대마초가 불안이나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과 랜싯(The Lancet)에 발표된 연구들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불안장애, 우울증, ADHD 등 주요 정신질환 치료에 대마초가 효과적이라는 충분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반면 부작용 위험은 상당한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연구진은 정신질환 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현재로선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연령에 따른 영향 차이도 확인됐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적당한 수준의 대마초 사용이 인지기능 저하와 뚜렷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청소년기 사용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올해 발표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13~17세 시기에 대마초를 사용한 청소년은 성인이 된 뒤 정신병적 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겪을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춘기와 청년기에는 뇌 신경망이 활발하게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대마초가 뇌 발달 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사용을 중단할 경우 인지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주의력과 작업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 청소년·청년층이 수 주간 금연했을 때 기능이 개선됐으며, 뇌 영상 연구에서도 일부 신경망이 정상화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한편 과학계는 대마초 성분 가운데 일부가 노화로 인한 신경 손상을 완화할 가능성도 연구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연구에서는 THC가 분해되며 생성되는 칸나비놀(CBN)이 뇌세포 에너지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이는 아직 동물실험과 세포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연구자들은 대마초 사용 자체보다도 사용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학교나 직장 전 사용을 피하고,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하지 않는 등 스스로 명확한 규칙을 정한 이용자들이 문제성 사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랜케나우 드렉셀대 의료용대마초연구센터장은 "대마초가 일상화된 시대일수록 소비자 교육이 중요하다"며 "제품의 강도와 복용량, 잠재적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Getty Images)












적절한 운동이나 게임 등으로 자연적인 호르몬 순환을 이끌어야지. 외부 물질로 호르몬 끌어올리면 좋은줄 알았나? 술과 담배랑 마찬가지로 대마초도 중독되면 일상 생활 못하는 산송방 되는건 매 마찬가지지뭐. 대마 중독되면 그저 중산층들의 발판이 되어주는 잉여인간이 되는거야
호르몬이 아니라 신경계 효과임... 그리고 "중산층"의 정확한 정의를 모르시는듯... 대마뻥뻥 펴도 님보다 머리좋은 사람 많은거보면 대마가 제일 큰 문제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