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서 홍역 집단 발생…보건당국 “지역 확산 단계”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홍역 집단 발생이 확인되며 보건당국이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국은 15일 성명을 통해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방문한 감염 가족과 접촉한 아동 3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확진 사례로 인해 홍역이 지역 내에서 전파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집단 발생(outbreak)’ 단계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인 1명과 아동 2명으로 구성된 해당 가족은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메리스빌, 머킬티오, 에버렛 등지의 다수 공공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보호자는 홍역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했으나, 아동 2명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후 지난 14일, 해당 가족과 접촉한 미접종 아동 3명이 발열, 기침,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을 보인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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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아동들은 진단 이전 다음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월 9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15분까지 에버렛 소재 패스파인더 유치원과 에드먼즈의 세린 레이크 초등학교에 머물렀으며, 1월 13일 오후 1시10분부터 3시10분까지는 에버렛의 스웨디시 밀 크리크 캠퍼스 의료시설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일 사이 해당 가족과 접촉했으나 면역력이 없는 경우, 이달 4일부터 22일 사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면역 저하자의 경우 증상 발현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책임자 제임스 루이스 박사는 “기존 노출 사례와 이번 집단 발생으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여러 노출 장소가 확인됐고,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감염 사례가 지역 사회에 존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보건당국은 서부 워싱턴 지역 주민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 대중의 전반적인 위험 수준은 낮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 즉시 예방접종을 받고, 노출 가능 장소와 시간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킴 밴 펠트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국장은 “홍역은 고열과 발진 등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드물게는 뇌염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카운티 아동들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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