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美우선주의' 트럼프의 관세전쟁…전세계가 들썩였다

작성일
2025-12-17 06:50

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로…전방위 압박에 글로벌 교역질서 흔들

韓·日 등 동맹국도 관세 충격…'무역 충돌' 미중, 일단 숨고르기

동맹국엔 부담확대 압박…트럼프식 통상·안보 기조에 전후질서 훼손 우려도

강경 이민정책도 명암…불법입국 감소했지만 성과주의식 단속에 인도주의 논란

지난 4월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지난 4월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관세를 부과하며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는 단순한 경제 정책을 넘어 외교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도 작용하며 상대국을 압박하는 지렛대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교역 질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함께 기업의 투자 위축 우려도 커졌다.

미국이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져 온 자유무역 질서가 기로에 놓이게 됐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여기에 동맹국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 확대 압박까지 더해지며 국제사회는 트럼프발(發) 질서 재편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1월 대선 국면에서 대대적인 관세 도입을 예고했는데, 백악관 재입성 후 그 실행의 강도는 예상 범위를 넘어선 수준이었다. 품목별 관세는 물론 10%의 기본관세와 국가별 차등관세(상호관세)까지 적용했다.

관세를 활용해 무역 불균형과 "불공정한" 통상 관행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쇠퇴한 미국의 제조업을 재건하고 국내 투자와 고용을 늘리겠다는 포석이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같은 전통적 동맹국들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상호관세 부과에 나서면서 이들 국가는 수출과 산업 전반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한국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5%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한국이 3천500억 달러(약 512조원) 규모 대미투자를 약속하며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로 낮아졌다. 미국의 대(對)한국 자동차 관세 역시 애초 발표한 25%에서 15%로 내려갔다.

관세율이 확정되면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했지만 한국 자동차 산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0% 관세를 적용받다가 이제는 경쟁국인 일본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는 등 산업계 부담이 커졌다.



10월 한국서 만난 트럼프와 시진핑

10월 한국서 만난 트럼프와 시진핑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인 미·중간 무역 전쟁도 격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잇달아 올려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이에 맞서 125%의 보복 관세를 적용하며 초고율 관세를 둘러싼 양측 신경전이 이어졌다. 중국의 핵심 광물자원인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등을 놓고도 첨예한 갈등을 빚었다.

이후 고위급 무역협상과 지난 10월 미중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인하를 핵심으로 하는 이른바 '무역 휴전'에 합의하면서 양측이 가까스로 파국을 피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살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를 상대로 이민자 억제, 마약 밀매 차단과 관련한 추가 조치가 없을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무역과 거의 무관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관세를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 연방대법원의 적법성 판단을 앞두고 있어 내년에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 등을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며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가 대통령의 권한 내에 있는지 심리 중이다.

이번 판결은 미국은 물론 관세의 영향을 받는 전 세계 국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의회 견제 없이 각국에 관세 부과를 이어가며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세 수입을 활용한 국민 배당금 지급 등 국내용 정책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법원이 제동을 건다면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처럼 무제한적으로 관세 정책을 실행하는 데 제약이 생기는 동시에 관세 환급 소송 등 각종 법적·정치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지난 9월 유엔총회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지난 9월 유엔총회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교ㆍ안보 영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하고, 각종 대외 원조를 삭감하는 등 국제협력이 절실한 환경, 빈곤퇴치 등 문제에서 발을 빼거나 기여를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내세우며 동맹국의 국방 지출 확대를 관철해내고 있다.

동맹들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는 기존 인식을 재차 강조하며, 동맹국의 국방지출 증액과 역할 확대를 동맹 유지의 기본 조건처럼 제시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요구가 미국 국민들의 납세 부담을 줄이고 동맹국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도 주한미군에 대해 "한국은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며 국방지출 증액 등을 요구했다.

한국은 이에 한미정상회담 후속 협상 과정에서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3.5%로 증액하기로 약속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유럽 회원국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5%로 올린다는 목표에 합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동맹은 국방지출을 늘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집단 방어를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이처럼 동맹국들의 비용 부담 확대를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미국내 지지층의 호응을 얻고 있지만, 동맹국 간의 전통적인 안보 협력을 비용 대비 효율성의 문제로만 접근하는 시각이 동맹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에서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동맹국들의 전략적 자율성 확대나 미국 의존도 축소를 낳아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나 유엔 등 기존 다자기구의 역할을 불신하고 국제 규범보다는 각국과의 직접 거래를 선호하면서 국제 통상 환경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약화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처럼 지난 1년간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경제·안보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적으로 구축해온 전후 규범과 질서를 스스로 허무는 동시에, 미국의 전략경쟁국이자, 국제질서의 다극화를 꾀하는 중국이 국제적으로 목소리를 더 낼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돈로주의'(Donroe Doctrine)라는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의 간섭을 배제하고 미주 대륙 국가들의 자주성을 강조한 제임스 먼로 전 대통령의 '먼로주의'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 '도널드'를 합성해 만든 돈로주의는, 고립주의 속에 '세계 경찰' 역할을 이어가는 것을 거부하면서도 미국의 베네수엘라 마약선 격침 등에서 보듯 자국 이익을 위해서는 서반구를 중심으로 최강 군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뉴올리언스서 이민자단속 개시

뉴올리언스서 이민자단속 개시

[뉴올리언스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른 핵심 국정과제인 이민 정책도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국경 통제와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범죄율을 낮춰 치안을 확보하고 미국 국민들의 안전과 일자리를 지키겠다는 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이 국토안보부와 그 산하 이민 단속 당국의 '성과주의' 중심으로 집행되면서 이주민이나 난민에 대한 인도주의 논란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구금 사태 역시 미 이민당국의 '성과 지상주의'와 무관치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배제'에 보다 초점을 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은 이민자의 나라로 출발해 모든 이에게 기회가 열려 있는 '아메리칸 드림'을 내세웠던 미국의 전통적 가치와 충돌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집권 2기 첫해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에서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국내적으로 적극적인 시추 정책 속에 유가가 내려갔고, 불법 이민자 유입의 대폭 하락은 지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외정책 측면에서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이끌어 낸 것을 포함해 여러 국제 분쟁의 타결을 중재하고 지난 6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통해 이란의 핵무기 확보 시계를 뒤로 돌린 것은 성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몇몇 조사에서 4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이 말해주듯 유권자들의 평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거리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하는 유가 등 일부 물가 지표의 하락이 관세로 인한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상쇄되면서 적정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 여부를 의미하는 '어포더빌리티'(affordability)는 미 정가의 최대 화두가 됐다. 야당인 민주당은 작년 대선 패배 이후 리더십 부재 속에 좌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도 최근 일부 지역단위 선거에서 '어포더빌리티' 문제를 제기하며 잇달아 승전고를 울렸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1월 연방 상·하원 의원 등을 뽑는 중간선거에서 국내외 논란으로 가득한 국정의 중간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관세와 반(反)이민으로 대표되는 트럼프 2기의 국정 질주가 집권 후반기까지 강력하게 추진될 수 있을지 여부는 중간선거 결과에 상당부분 달려 있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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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숨구멍 막힐까…미국, 해운 이어 항공까지 3자제재 봉쇄
이란 숨구멍 막힐까…미국, 해운 이어 항공까지 3자제재 봉쇄 (1)
이란 민항기에 연료·착륙 서비스 공급하면 '달러망 퇴출' 철퇴 고물가·물자부족 등 악화…중국·러시아 구명줄 역할 부각될 듯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는 11월 전쟁 종식을 장담하며 대이란압박을 강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이 전쟁 상대국인 이란에 해운을 넘어 항공까지 봉쇄를 시도하며 경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종전
2026.09.23
시진핑, 2박3일 방미 일정 돌입…트럼프와 AI·무역 담판 주목
시진핑, 2박3일 방미 일정 돌입…트럼프와 AI·무역 담판 주목
5월 베이징 회담 후 넉달 만에 재회…'무역 휴전' 연장 등 논의 관측 대만·이란 등 안보 현안도 테이블 오를 듯…'북미대화' 中 역할 주목 미중 정상회담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에서 미국 워싱턴행 전용기에 오르면서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 시 주석은 11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2026.09.23
마크롱, 호르무즈 파병 가능성 시사…"더 개입할 준비 돼있어"
마크롱, 호르무즈 파병 가능성 시사…"더 개입할 준비 돼있어"
미 ABC 방송과 인터뷰…이란 전쟁 개전 결정은 비판 22일 유엔 총회 연설하는 마크롱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위해 파병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차 방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재개방을 위해
2026.09.23
美10년물 국채금리 다시 급등…19년 만에 최고치 경신
美10년물 국채금리 다시 급등…19년 만에 최고치 경신
경제지표 호조에 인플레 우려 부각…연준 인사 매파 발언도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UPI 연합뉴스]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3일(현지시간) 다시 급등,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11시 56분 기준 5.083%로, 전장 대비 약 11.6bp(1bp=0.01%포인트) 올랐다. 5%
2026.09.23
"호텔방 아무 데나 배정받지 마세요" 전문가들이 피하라는 객실은
"호텔방 아무 데나 배정받지 마세요" 전문가들이 피하라는 객실은
  호텔에 체크인하면 대부분 직원이 건네는 객실 키를 받아 그대로 방으로 향한다. 객실이 몇 층인지, 복도 어디에 있는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행 전문가들은 호텔방의 위치가 안전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체크인할 때 객실 위치를 한 번쯤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지상층, 비상계단 옆, 복도 끝, 외부
2026.09.22
“이 식당, 노동법 위반했습니다”…킹카운티 새 표지판 도입
“이 식당, 노동법 위반했습니다”…킹카운티 새 표지판 도입 (1)
  워싱턴주 킹카운티가 임금체불 등 노동법 위반을 해결하지 않은 식당에 별도의 경고 표지판을 부착하고 식품 위생 점검도 추가로 실시한다. 킹카운티 보건위원회가 지난해 통과시킨 새 규정이 지난달 15일부터 발효되면서 공중보건 당국이 본격적인 시행 준비에 들어갔다. 기존 식품 위생등급 표지판 옆에 노동 관련 위반 사실을 알리는 별도의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상은
2026.09.22
“영주권자도 SNAP 자격”… 연방법원, 워싱턴주 등 주정부 손 들어줘
“영주권자도 SNAP 자격”… 연방법원, 워싱턴주 등 주정부 손 들어줘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푸드스탬프인 연방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운영과 관련해 워싱턴주 등 주정부에 부과하려던 대규모 벌금을 영구적으로 막았다. 영주권자에 대한 식품지원 제한 지침도 무효화했다. 오리건주 연방지방법원의 무스타파 T. 카스바이 판사는 지난 17일 워싱턴주와 뉴욕주 등 22개 주 및 워싱턴DC가 미 농무부(USDA)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주정부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2026.09.22
아이폰 15 프로·16 샀다면 최대 95달러…애플 합의금 청구 시작
아이폰 15 프로·16 샀다면 최대 95달러…애플 합의금 청구 시작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 광고를 둘러싼 집단소송 합의에 따라 일부 아이폰 구매자들이 최대 95달러의 합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21일부터 합의금 청구가 시작된 가운데 대상자는 아이폰 1대당 기본 25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실제 지급액은 청구 건수 등에 따라 최대 95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대상 기기는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2026.09.22
킹카운티, 판매세 인상 추진…주택·노숙인 지원 위해 연 1천만달러 확보
킹카운티, 판매세 인상 추진…주택·노숙인 지원 위해 연 1천만달러 확보
  워싱턴주 킹카운티가 노숙인 쉼터와 저렴한 주택 확충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새로운 판매세 부과를 추진한다. 킹카운티 행정관 기르마이 자힐레이는 21일 내년도 예산안에 1천950만달러를 반영해 지역 내 612개의 주거 및 쉼터 공간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힐레이 행정관은 지난 3월 500일 안에 쉼터와 주거공간 500개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와
2026.09.22
여름 더위 없이 끝나는 시애틀 9월?…20년 만에 드문 기록 도전
여름 더위 없이 끝나는 시애틀 9월?…20년 만에 드문 기록 도전
  워싱턴주 시애틀이 20년 만에 9월 한 달 동안 80도(섭씨 약 26.7도)를 넘지 않는 드문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 현재 시애틀의 9월 최고기온은 지난 9일 기록한 78도(약 25.6도)다. 9월 중 최고기온이 80도에 이르지 않은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기상 기록을 보면 올해 9월은 1945년 이후 낮 최고기온 기준으로
2026.09.22
테슬라 모델Y, I-90서 갑자기 방향 틀어 방벽 충돌…운전자 소송
테슬라 모델Y, I-90서 갑자기 방향 틀어 방벽 충돌…운전자 소송
  워싱턴주 남성이 테슬라 차량이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조향 기능과 안정성을 잃어 콘크리트 방벽에 충돌했다며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노아 햄프턴은 지난 8월 킹카운티 상급법원에 2022년형 테슬라 모델Y 사고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사건을 연방법원으로 옮겨달라고 신청했다. 햄프턴은 소장에서 2023년 8월 29일 오후 4시37분께 워싱턴주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