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번 주말 '6월 장마' 예보…천둥번개 가능성은 낮아

이번 주말 시애틀에서는 FIFA 클럽 월드컵 경기와 프라이드 퍼레이드 등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악천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6일(금) 오후와 저녁 시애틀 지역의 뇌우 발생 확률은 10~20% 수준이다. 기상청은 번개와 천둥, 강한 소나기는 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등 시애틀 북부 지역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금요일은 아침 이슬비로 시작해 하루 동안 간헐적인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예년보다 낮은 60도대 중반을 기록할 전망이다.
토요일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인 소나기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점차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면서 기온도 60도대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남서부 워싱턴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뇌우 가능성은 10% 수준으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에는 비 예보 없이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다시 60도대 중반을 유지해 야외 활동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올림픽 내셔널파크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서도 이번 주말 유입되는 습한 공기로 인해 낙뢰에 따른 추가 산불 발생 위험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말 시애틀에서는 26일 이란과 이집트의 FIFA 클럽 월드컵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프라이드 축제와 28일 프라이드 퍼레이드 등 대규모 야외 행사가 예정돼 있다. 기상당국은 우산은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현재로서는 행사 운영에 영향을 줄 정도의 악천후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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