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치과 3곳, 메디케이드 부당청구 적발…진료비 부풀리기 덜미

워싱턴주 남서부 지역 치과 3곳이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Medicaid)에 부당 청구를 한 혐의로 적발돼 총 100만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워싱턴주 법무장관실은 25일 카마스의 '투스독스(Toothdocs)'와 밴쿠버의 '컴포트 덴탈 밴쿠버(Comfort Dental Vancouver)', '덴티스트 앳 펠리다(Dentist at Felida)'가 메디케이드 부당 청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총 109만300달러 규모의 민사 합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닉 브라운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의료 제공자의 정확하고 정직한 청구는 메디케이드 제도의 신뢰성과 환자 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합의는 의료 사기와 남용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투스독스와 컴포트 덴탈 밴쿠버는 실제로는 일반의약품인 이부프로펜을 사용했음에도 주사제 투여 항목으로 부당 분류해 메디케이드에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투스독스는 약 37만달러 상당의 부당 청구와 관련해 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으며, 컴포트 덴탈 밴쿠버는 약 15만3천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23만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덴티스트 앳 펠리다는 응급 통증 치료와 턱뼈 시술 비용을 충분한 의무기록이나 의학적 필요성 입증 없이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치과는 약 21만2천달러의 메디케이드 손실과 관련해 36만300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법무장관실 산하 메디케이드 사기·남용 수사부(MFA)는 2018년 이후 의료보험 사기와 장기요양시설 학대 사건 등으로 127건을 기소해 104건의 유죄 판결을 이끌어냈으며, 민사 소송을 통해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위해 약 8천100만달러를 환수했다고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