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먼드 인기 산책로서 ‘묻지마 흉기 공격’…경찰, 용의자 추적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인기 산책로에서 무차별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레드먼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45분께 레드먼드 타운센터 인근 베어 크릭 트레일(Bear Creek Trail)에서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2분 만에 도착한 경찰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50대 여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행이 신고 접수 직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여성은 의식이 들었다가 사라지는 위중한 상태로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됐으며, 이송 과정에서 경찰의 일부 질문에 답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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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럴 로우 레드먼드 경찰서장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이번 사건이 특정 대상이 아닌 무작위 공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 “가해자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은 범행 직후 트레일에서 달아나는 남성을 목격하고 경찰에 용의자 인상착의를 제공했다. 용의자는 키 약 175cm, 마른 체형의 남성으로, 백인 또는 아시아계로 추정된다. 당시 녹색 후드 재킷이나 상의, 청바지, 검은색 비니 또는 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무장한 상태로 매우 위험한 인물’로 규정하고, 시민들에게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사건 이후 해당 산책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레드먼드 주민 라자락슈미 프라모드는 “동기가 없는 무작위 범행이라는 점이 더 두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주변 CCTV와 추가 제보를 토대로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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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