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 10년 만에 슈퍼볼 복귀…패트리어츠와 결승 격돌

시애틀 시혹스(Seahawks)가 10년 만에 슈퍼볼 무대에 복귀했다.
시애틀은 25일 워싱턴주 시애틀 루멘 필드에서 열린 NFL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피언십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를 31-27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혹스는 2014시즌 이후 처음으로 NFC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볼 LX 진출권을 확보했다.
시애틀은 다음 달 8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맞붙는다. 패트리어츠는 같은 날 열린 AFC 챔피언십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10-7로 꺾고 슈퍼볼에 선착했다.
이날 시애틀은 쿼터백 샘 다널드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패싱 게임에서의 다채로운 공격 전개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다널드는 잭슨 스미스-은지그바, 쿠퍼 컵, 제이크 보보, 라시드 샤히드 등 여러 리시버에게 고르게 공을 배분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시애틀은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잦은 수비 리턴과 필드 포지션 우위를 확보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램스는 매슈 스태퍼드의 공격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시애틀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시애틀은 정규시즌 16승 3패를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홈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시애틀은 루멘 필드에서 열린 NFC 챔피언십 경기에서 2005년, 2013년, 2014년 모두 승리한 데 이어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시혹스는 슈퍼볼 무대에 총 4번째로 오른다. 2013년과 2014년 연속 진출한 뒤 2014시즌에는 슈퍼볼 XLVIII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 슈퍼볼 XLIX에서는 패트리어츠에 패했다.
시애틀과 패트리어츠의 슈퍼볼 맞대결은 두 팀의 10년 만의 재회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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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