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워싱턴 밤하늘 수놓은 오로라…시애틀 등 곳곳서 관측
날씨·교통

미 북서부 지역에서 화요일(11일) 밤, 밤하늘을 붉고 녹색 빛으로 물들인 오로라(북극광)가 포착돼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주 전역에서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현상이 나타나면서 파스코, 클래럼 카운티, 스캐짓 카운티, 왓컴 카운티, 시애틀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환상적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국립기상청(NWS)은 “지자기 폭풍의 세기에 따라 오로라의 밝기와 가시 범위가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며 “관측을 원할 경우 도심 조명이 적은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번 현상은 태양에서 방출된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워싱턴주처럼 상대적으로 남쪽 위도에서 오로라가 관측되는 일은 드물다.

기상청은 향후 며칠간 지자기 활동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주기상예측센터(Space Weather Prediction Center)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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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oNorthwest Facebook gro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