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실업급여 신청 급증…셧다운·MS·스타벅스 감원 ‘이중충격’

정치·정책
Author
KReporter
Date
2025-10-17 10:28
Views
645

The state overpaid unemployment benefits during the pandemic and Washington  tax payers are footing the bill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워싱턴주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연방 공무원이 급격히 늘고 있다.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민간 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주 전체 실업률 부담도 커지고 있다.

워싱턴주 고용안정국(ESD)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주내 연방정부 소속 근로자 1,184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하루 평균 79명이 새로 신청서를 제출한 셈이다. 이들은 전체 청구 건수 중 일부에 불과하지만, 임금 체계와 고용 구조가 복잡해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ESD는 설명했다.

 

 

ESD는 “휴직 또는 해고된 연방 근로자는 급여 명세서나 분기별 소득 내역 등 가능한 자료를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며 “정보가 충분할수록 급여 심사가 빠르게 진행된다”고 당부했다.

셧다운 여파는 이미 늘어나고 있는 주내 실업 청구 추세에 더해지고 있다. ESD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1일 기준 주간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278만4천 건으로, 2019년의 263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 동안 5,884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했으며, 10일 종료 주간에는 이보다 400건 이상 많은 6,287건이 접수됐다.

민간 부문에서도 감원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프레드 마이어(Fred Meyer) 등 워싱턴주 주요 기업에서 감원 통보가 이어지며, 이달 10일 기준 비계절직 근로자 해고 통보(WARN) 인원은 누적 1만5,063명에 달했다.

통상 10월은 건설·농업 등 계절직 근로자들의 일시적 해고가 늘며 실업급여 청구가 가장 많은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비계절직 부문에서도 실업자가 늘면서, 고용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미 픽 워싱턴주 고용안정국장은 “봄 이후 계절직 복귀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 청구가 20% 증가했다”며“이는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워싱턴주 내 최대 연방 고용 기관은 국방부(3만2,579명)이며, 우정국(1만1,669명), 보훈부(1만130명), 국토안보부(4,879명), 교통부(2,28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카운티별로는 킷 카운티가 2만1,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킹(1만8,885명), 피어스(1만1,442명) 순이었다.

워싱턴주는 미국 내 최대 연방기관 밀집지 중 하나로,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SD는 연방정부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실업급여 처리 지연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Washington Policy Center)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986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 선거서 현직 브루스 해럴 꺾고 승리 확정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373
KReporter 2025.11.13 0 373
42985

벨뷰 초호화 저택, 워싱턴주 최고가 기록…“가격이 무려 1,140억 원”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703
KReporter 2025.11.13 0 703
42984

스타벅스 레드컵 데이, 13일 단 하루…무료 컵 증정 이벤트 시작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357
KReporter 2025.11.13 0 357
42983

MS 전 CEO 부부, WA 저소득층 유아교육에 대규모 보조금 추친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96
KReporter 2025.11.13 0 196
42982

아시안 식료품 체인 T&T 슈퍼마켓, 린우드에 두 번째 매장 오픈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473
KReporter 2025.11.13 0 473
42981

美의회통과 예산안에 트럼프 서명…역대최장 43일 셧다운 종료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11.13 0 171
42980

트럼프, 조지아 구금 사태에 "한국 인재 쫓아내" 토로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99
KReporter 2025.11.13 0 199
42979

전문가 80% "연준, 내달도 0.25%p 인하"…통계 깜깜이는 계속?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2025.11.13 0 107
42978

물가 부담 큰 美정부, 美서 재배 않는 농산물 관세 인하 추진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11.13 0 80
42977

“무료 세금신고 중단” IRS, ‘다이렉트 파일’ 2026년 시즌부터 폐지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822
KReporter 2025.11.12 0 822
42976

워싱턴주 인구 7명 중 1명은 ‘이민 2세대’…미국 내 11번째로 높아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237
KReporter 2025.11.12 0 237
42975

“배달 한 끼에 전국 최고가” 시애틀, 미국서 가장 비싼 도시 1위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373
KReporter 2025.11.12 0 373
42974

트레이더 조, 14일 워싱턴주 새 매장 오픈…전국 34곳 추가 개점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634
KReporter 2025.11.12 0 634
42973

서부 워싱턴 밤하늘 수놓은 오로라…시애틀 등 곳곳서 관측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355
KReporter 2025.11.12 0 355
42972

트럼프 '셧다운 종료' 수순에 "우리가 민주당 상대로 크게 승리"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11.12 0 191
42971

12월 금리 결정 앞두고…WSJ "연준 전례 없는 분열"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2025.11.12 0 163
42970

트럼프 '조지아 사태' 거론하며 "해외 기술인력 데려와야"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77
KReporter 2025.11.12 0 177
42969

"GLP-1 당뇨·비만약, 대장암 5년 사망 위험 60% 감소 효과"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96
KReporter 2025.11.12 0 196
42968

미국 올겨울 난방비 ‘폭등 경고’…전기·가스요금 모두 상승세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591
KReporter 2025.11.11 0 591
42967

타겟, 3천개 생필품 가격 인하…미국 전역 ‘물가 부담 완화’ 경쟁 가열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375
KReporter 2025.11.11 0 375
42966

맥도날드 인기 ‘맥립’ 부활…미국 주요 매장서 11일부터 한정 판매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578
KReporter 2025.11.11 0 578
42965

이탈리아산 파스타 107% 관세 부과 추진…내년부터 가격 폭등 우려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79
KReporter 2025.11.11 0 179
42964

“웬디스 최대 350곳 문 닫는다”…워싱턴주 88개 매장도 폐점 위기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361
KReporter 2025.11.11 0 361
42963

미국서 뜨거운 물가…소고깃값 급등에 닭고기 수요 쑥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318
KReporter 2025.11.11 0 318
42962

美셧다운 끝나도 항공운항 차질 전망…"정상화에 시간 소요"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11.11 0 171
42961

美상원서 '셧다운 종료' 예산안 통과…이르면 12일 하원서 표결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22
KReporter 2025.11.11 0 122
42960

美정부 "셧다운 해제때까지 푸드스탬프 중단유지" 대법원에 요청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11.11 0 108
42959

트럼프표 ‘50년 모기지’ 논란 확산…월 납입 줄어도 총이자 폭등 (1)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819
KReporter 2025.11.10 0 819
42958

워싱턴주 외식비, 전미 최고 ‘충격’…뉴욕·샌프란시스코도 추월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452
KReporter 2025.11.10 0 452
42957

트럼프 행정부, 푸드스탬프 지급 ‘취소 명령’…수백만 저소득층 ‘패닉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332
KReporter 2025.11.10 0 332
42956

“이건 배신이다”…ICE 구금 미 참전용사들, 워싱턴서 석방 촉구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339
KReporter 2025.11.10 0 339
42955

시택공항 주말 내내 ‘혼돈의 카오스’…항공편 수백 건 지연·결항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2025.11.10 0 195
42954

40일째 美셧다운 사태 급반전…민주 중도파 돌아서며 종결 임박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59
KReporter 2025.11.10 0 159
42953

트럼프, '관세' 여론전…"1인당 최소 2천불 배당금 지급"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85
KReporter 2025.11.10 0 185
42952

사표 던진 美판사 "트럼프, 민주주의 위협…침묵 깨고 싸워야"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159
KReporter 2025.11.10 0 159
42951

"美, 맘다니효과로 더많은 MZ세대 후보 나올것"…한국에도 바람?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82
KReporter 2025.11.10 0 82
42950

“시애틀 IT고위층, 여전히 백인 남성 천국”…DEI 퇴조 현실로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401
KReporter 2025.11.07 0 401
42949

워싱턴주 피자 장인, 이탈리아 ‘피자 월드컵’서 사상 첫 미국인 수상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476
KReporter 2025.11.07 0 476
42948

알래스카항공, 시택공항서 대규모 항공편 취소 시작…셧다운 여파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853
KReporter 2025.11.07 0 853
42947

토요타·렉서스·스바루 차량 100만대 리콜…후방 카메라 결함

KReporter | 2025.11.07 | Votes 0 | Views 959
KReporter 2025.11.07 0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