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청소년 1천400명에 월드컵 무료 관람권 지원

시애틀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입장권 1천400장을 지원한다.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은 3일 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유스 액세스 이니셔티브(Youth Access Initiative)'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시애틀 FIFA 월드컵 2026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추진되며, 북미 월드컵 개최 도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청소년 관람 지원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시애틀 루멘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경기 입장권과 함께 경기장 내 식음료 바우처, 월드컵 기념 스카프도 제공된다.
일부 비영리단체에는 경기장 왕복 셔틀 서비스도 지원된다. 교통편은 킹카운티 메트로가 맡는다.
피터 토모자와 시애틀 월드컵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들이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을 넘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수십 년 뒤에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티 윌슨 시장은 "세계적 수준의 경험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의 일부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시애틀이 추구하는 가치"라고 밝혔다.
이번 티켓 지원 사업은 아마존,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알래스카항공 등 시애틀 지역 주요 기업과 스포츠 구단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시애틀시는 티켓을 배정받을 비영리단체와 기관 명단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시애틀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 경기는 오는 6월 15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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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teph Chambers/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