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30분 앞두고 기내 출산…포틀랜드행 여객기서 ‘긴급 분만’
사회·사건사고
작성일
2026-04-27 10:22

애틀랜타를 출발해 포틀랜드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착륙을 불과 30분 앞두고 아기가 태어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델타항공은 478편 여객기에서 지난 24일 밤 기내 출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포틀랜드 국제공항 착륙 약 30분 전 상공에서 승객의 출산이 시작되며 임시 분만실로 전환됐다.
항공사에 따르면 당시 기내에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승무원들과 함께 협력해 무사히 분만을 도왔다. 항공기가 착륙하자마자 공항 응급의료팀이 대기 중이었고, 산모와 신생아는 모두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포틀랜드 항만청 관계자는 도착 직후 소방·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초 응급 구조 요청은 오후 9시 30분께 접수됐으며, 당시에는 산모가 약 35분간 진통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교신을 통해 이미 기내에서 출산이 완료됐고 산모와 아기 모두 양호한 상태라는 추가 정보가 전달됐다.
항공사 측은 승무원들이 이러한 긴급 의료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성명을 통해 기내 의료 지원에 나선 승무원과 자원한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산모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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