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 의식’ 신고 타코마 주택서 5명 피살…출동 경관, 용의자 사살

피어스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흉기 난동으로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주택에서는 과거 ‘주술 의식’과 위협 행위가 있었다는 보호명령 신청 기록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24일 오전 8시45분께 피어스카운티 북서부 87번가 코트 노스웨스트 14000번지대 주택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보호명령을 위반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관실 소속 대리관은 현장에서 용의자가 흉기로 피해자를 공격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총기를 발포해 용의자를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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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은 경찰 도착 이전 용의자가 성인 4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망자는 용의자를 포함해 총 5명이다. 용의자는 32세 남성으로 확인됐으나, 검시관의 신원 확인 절차가 끝나지 않아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여성은 지난해 피어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보호명령을 신청하며 같은 주소에 살던 32세 남성의 위협적 행동을 호소했다. 청원서에는 “집 안에서 위치크래프트(마술)·주술 행위를 하고 의식을 벌였다”, “개인 소지품을 훼손하고 반려묘를 해쳤다”는 주장과 함께 “망상적 행동을 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원은 당시 보호명령을 인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보호명령이 지난해 청원과 동일한 사안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사건 당시 문제 된 보호명령이 아직 용의자에게 송달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출동한 대리관은 지원 인력 없이 단독으로 현장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인력은 피어스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산하 페닌슐라 지구 소속으로, 카운티 서부 농촌 지역을 관할한다. 최근 수년간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안관 인력은 감소해 지난해 약 50명의 결원이 보고된 바 있다.
경관의 총기 사용과 관련한 수사는 피어스 카운티 강력범죄수사팀(PCFIT)이 맡아 진행한다. 당국은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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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