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안보수장에 '암살 대비' 특명"

작성일
2026-02-23 06:33

NYT '체제 생존 전략' 보도…유사시 심복 라리자니가 대행

르피가로 "개혁파의 하메네이 축출 시도 라리자니가 저지"




'하메네이 최측근' 알리 라리자니

'하메네이 최측근' 알리 라리자니

2025년 9월 27일 레바논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옛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1주기 행사에 참석 중인 알리 라리자니 이란 SNSC 사무총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자신을 포함한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암살 시도에 대비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 등 소식통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국가 안보 책임자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을 비롯한 측근과 군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지시를 했다.

최근 미국의 공습 위협 국면에서 존재감이 급부상한 라리자니에게 이란 이슬람 공화국 체제가 어떠한 군사적 공격과 표적 살해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임무를 맡긴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자신이 직접 임명하는 군 지휘부 및 정부 역할에 대해 4단계로 승계 서열을 지정했다. 또 지도부 모든 인사에게 최대 4명의 후임자를 지명하라고 했다.

아울러 본인과 통신이 두절되거나 살해당할 경우에 대비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소수의 최측근 그룹에 책임을 위임했다.

이란 지도부는 하메네이가 암살당하면 누가 직무대행으로서 신정체제를 관리할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목록 최상단에는 하메네이가 국가를 이끌 적임자로 신뢰하는 라리자니가 있으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그다음이다.

하메네이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라리자니의 책임 범위는 지난 몇 달간 꾸준히 확대됐다.

라리자니는 최근 반정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책임을 맡았으며, 현재 러시아, 카타르, 오만 등과 접촉하며 미국과의 핵 협상을 감독하고 있다.

미국의 중동 지역 내 군사력 증강에 대응해 미국과 벌이는 전쟁 상황에서 이란을 관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 같은 하메네이의 비상 대책 수립은 이란의 고위 군사 지휘 체계를 몇 시간 만에 무력화한 작년 6월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에서 교훈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휴전 후 하메네이는 라리자니를 국가 안보 책임자로 임명하고, 전쟁 중 군사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자신의 정치 고문 알리 샴카니 제독이 이끄는 새로운 국방위원회를 창설했다.

이란과 미국은 아직 핵 협상 중이지만, 이란은 미국의 군사 공격을 피할 수 없으며 타격이 임박했다는 전제로 움직이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을 타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이라크 접경 서부 국경, 미군 기지 등이 사정권에 있는 남부의 걸프해역 해안을 따라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배치하고 있다.

이란 전문가인 발리 나스르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교수는 "하메네이는 눈앞의 현실을 다루며 자신이 순교자가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며 "그는 전쟁의 결과 승계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인지하고 권력을 분산하며 국가가 승계와 전쟁 모두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메네이가 신뢰하는 '심복'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하메네이를 축출하려던 개혁파 진영의 시도를 저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에서 반정부시위가 절정에 달했던 1월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개혁파인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외무장관은 옛 행정부 인사들과 시아파 성지 곰의 성직자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관계자 등과 모여 하메네이를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 회의에 대리인을 참석시켰던 라리자니 사무총장이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 계획이 좌절됐다는 것이다.

그 여파로 로하니 전 대통령과 자리프 전 장관은 며칠간 가택연금됐고 다른 개혁파 인사들도 체포됐다가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로하니 전 대통령 등은 자신들과 가까운 마수드 페제시키안 현 대통령의 경우 보호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하메네이 축출 논의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르피가로는 하메네이가 유사시 군사·외교 등 지휘권을 라리자니 사무총장에게 넘기기로 했다는 NYT 보도에 대해 "충성에 대한 보답이었을 수 있다"며 "최고위층에서 권력 투쟁이 시작된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란의 개혁파 정치인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

이란의 개혁파 정치인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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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사면 최대 1200달러…워싱턴주 보조금 다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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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에서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백만장자 세금’ 도입이 임박하면서 법적·정치적 공방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밥 퍼거슨 주지사는 30일(월) 상원법안 6346호에 서명할 예정으로, 해당 법안이 발효될 경우 주 역사상 사실상 첫 고소득층 소득과세가 도입된다. 법안은 연간 소득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개인 및 맞벌이 가구를 대상으로 9.9%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정부는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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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곧 합의안되면 하르그섬·발전소 폭파하고 끝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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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담수화 시설도 포함…호르무즈도 '商用'으로 개방돼야" 4월6일 시한앞두고 경고메시지 내며 '합의없이도 대이란공격 종료가능' 시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란과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석유 시설 등을 파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은 이란에서
2026.03.30
오픈AI 투자자 "AI로 실업우려, 세제 고쳐야…소득세↓ 자본세↑"
오픈AI 투자자 "AI로 실업우려, 세제 고쳐야…소득세↓ 자본세↑"
"연소득 1억5천만원 미만 미국인에 연방소득세 면제해야" AI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AI의 초기 투자자인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가 인공지능(AI)에 의한 실업 우려 해소를 위해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벤처스 창업자는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연소득 10만 달러(약 1억5천만원) 미만 미국인의 소득세를 없앨 것을 제안했다. 코슬라 창업자는
2026.03.30
美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AI정책 지지 1억불 정치자금단체 등장
美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AI정책 지지 1억불 정치자금단체 등장
의원별 트럼프 AI정책 지지도 평가해 지원…부도위치 前백악관 부비서실장 주도 'AI 행동계획' 행정명령 들어보이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7월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AI 경쟁 승리 서밋'에서 자신이 서명한 'AI 행동계획' 관련 행정명령을 들어 보이고 있다.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202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