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낮 이동 피하세요” 추수감사절 연휴 시애틀 고속도로 혼잡 경고

시애틀 지역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돌입하면서 대규모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26일 수요일부터 28일 금요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극심한 지체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시애틀 일대 저지대는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캐스케이드산맥 고개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NWS 소속 스티브 리디 예보관은 “지금 출발할 수 있다면 최대한 서둘러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캐스케이드 고갯길은 화요일까지는 대부분 비가 내리겠지만, 수요일부터는 6인치 이상 적설이 가능한 ‘유의미한 강설’이 예상된다. 다만 비교적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적설 고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가 제시한 예측에 따르면, I-90 동쪽 방향(노스벤드~클리엘럼)은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그리고 금요일 낮 시간대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쪽 방향은 수요일 낮과 주말 전반에 지체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타코마~레이시 구간 남쪽 방향은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4시가 최악의 구간으로 지목됐다. 추수감사절 당일만 상대적으로 정체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북쪽 방향은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혼잡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벨링햄에서 캐나다 국경으로 향하는 북쪽 방향 I-5는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반면 추수감사절 당일과 주말 초반 일부 시간대는 비교적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남쪽 방향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11시, 주말에는 낮 시간대에 혼잡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이웨이 2번(스카이코미시~스티븐스 패스)은 동쪽 방향이 금요일과 토요일 낮 시간대, 서쪽 방향은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WSDOT는 “연휴 기간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목적지와 출발 시간을 사전에 조정해 혼잡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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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eattle 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