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 공원 총격 참사, 7명 부상…3명 위독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의 해리 토드 공원에서 5월 28일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레이크우드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 중 3명은 위독한 상태다.
레이크우드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28일 오후 8시경 아메리칸 레이크에 위치한 해리 토드 공원에서 발생했다. 웨스트 피어스 소방구조대는 부상자 5명이 응급 구조대에 의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개인 차량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제이드는 KING 5와의 인터뷰에서 “친구와 아기와 함께 공원에 도착한 지 몇 분 만에 총성이 들렸다”며 “매우 무서웠고, 여러 가족이 아이들을 나무 뒤로 숨기려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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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근처에서 한 사람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모두 비명을 지르고 울었고, 부모들은 아이들을 찾으며 ‘내 아이 어디 있나’를 외쳤다”고 당시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다.
레이크우드 경찰의 찰스 포르셰 경사는 “사건 당시 공원에는 100~200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총격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용의자도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레이크우드 경찰서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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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