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전철 출근길 '올스톱'…전력 장애에 1·2호선 운행 중단
날씨·교통
작성일
2026-07-09 08:41

시애틀 광역권 경전철인 사운드트랜짓(Sound Transit) 1호선과 2호선이 9일 아침 전력 공급 장애로 일부 구간 운행을 전면 중단하면서 출근길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운드트랜짓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워싱턴대(UW)역 인근에서 전력 이상이 발생하면서 1호선과 2호선 운행에 차질이 시작됐다.
장애는 워싱턴대역과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U-District)역 사이 가공 전력선에서 발생했으며, 북행 열차 1대가 해당 구간에서 전력을 잃고 멈춰 섰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들이 탑승 중이었으며, 사운드트랜짓은 필요할 경우 다른 열차로 승객을 이동시키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1호선과 2호선은 노스게이트역과 스타디움역, 저드킨스파크역 사이 11개 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사운드트랜짓은 열차가 선로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1호선은 스타디움역, 2호선은 저드킨스파크역에서 각각 회차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1호선은 린우드∼노스게이트 구간과 스타디움∼페더럴웨이다운타운 구간에서만 제한적으로 운행됐으며, 2호선은 저드킨스파크∼다운타운 레드먼드 구간에서 운행을 이어갔다.
운행 중단 구간을 대체하기 위해 노스게이트역과 웨스트레이크역 사이에는 셔틀버스가 긴급 투입됐다.
사운드트랜짓은 복구 예상 시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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