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초 번쩍 후 폭발…WA 상공 '불덩이', 하룻밤 신고 1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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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4-29 09:05

워싱턴주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오리건주 일대에서 새벽 시간 하늘을 가르는 강한 섬광이 포착되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현상이 ‘유성(fireball)’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9일 미국유성협회(AM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워싱턴주, 브리티시컬럼비아, 오리건주 등지에서 총 100건이 넘는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현상은 오전 0시 15분께 워싱턴주 아나코테스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관측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른빛을 띤 물체가 빠르게 낙하하다가 강한 섬광과 함께 폭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대기권에 진입한 유성이 마찰로 인해 고온 상태에서 분해되며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OMO 뉴스 소속 기상학자 조지 월든버거는 “짧게는 1초에서 길게는 3초 정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유성이 대기권에서 폭발하면서 더 밝은 섬광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섬광과 함께 소리까지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유성이 공기와의 마찰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충격파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유성협회는 현재 추가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해당 현상의 정확한 성격과 규모를 검증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유성 현상이 드물지 않지만, 밝기와 지속 시간에 따라 일반 시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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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