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우승후보는 시애틀 ‘유력’…ESPN 전문가 57명 중 47명 선택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혹스가 이번 주말 열리는 슈퍼볼 LX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스포츠 매체와 베팅 시장 모두 시애틀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ESPN이 전문가 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47명이 시애틀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에는 현지 취재기자와 스포츠 베팅 분석가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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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은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역시 시애틀 선수에게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쿼터백 샘 다널드를 MVP로 지목한 비율이 약 39%로 가장 높았고, 와이드 리시버 잭슨 스미스-은지그바를 선택한 응답도 약 33%에 달했다.
베팅 시장에서도 시애틀의 우세가 반영되고 있다. 드래프트킹스 스포츠북은 5일 기준 시애틀이 4.5점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시애틀의 수비력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시애틀은 정규시즌 경기당 평균 17.2점만 허용하며 NFL 전체 1위를 기록했다.
USA투데이 NFL 담당 기자 타일러 드래건은 “시애틀은 이번 시즌 가장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라며 “수비뿐 아니라 공격과 스페셜팀까지 세 부문 모두에서 뉴잉글랜드보다 앞선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핵심 수비 자원인 세이프티 닉 에마누오리가 최근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 직전까지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슈퍼볼 특유의 돌발 변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전력과 시즌 내내 보여준 안정성을 고려할 때 시애틀이 정상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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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on Juan Moore/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