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단속 중’ 표식 달고 위장 정지…에버렛 경찰 사칭 남성 검거

에버렛에서 경찰을 사칭해 교통정지를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에버렛 경찰은 지난달 발생한 경찰 사칭 교통정지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순찰대원들은 지난 1월 13일 에버렛 사우스 3번가 4600번지 인근에서 경찰을 사칭한 인물이 교통정지를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은색 픽업트럭이 뒤에서 파란색 경광등을 켜고 접근해 정차했으며, 차량에는 ‘Traffic Control(교통 통제)’라는 문구가 적힌 데칼이 부착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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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 후 용의자는 자신을 보안요원이며 비번 근무 중인 듀발(Duvall) 경찰관이라고 주장하며 과속을 이유로 정지를 시켰다고 신고자는 전했다.
신고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었고, 해당 영상은 출동 경찰에게 제공됐다. 이후 경찰은 듀발 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용의자가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난 1월 30일 플록(Flock) 번호판 인식 시스템을 통해 용의 차량의 위치가 에버렛 시내에서 포착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에버렛 경찰 반범죄팀과 강력범죄 수사팀이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체포된 남성은 2급 형사 사칭 혐의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에버렛 경찰은 이번 사건 이후 교통정지 상황에서 신원이 의심되거나 불안함을 느낄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경찰 사칭이 의심되는 상황을 경험했을 경우 관할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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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Everett Pol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