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에드먼즈 판매세 10.7% 인상…워싱턴주 최고 세율 기록

워싱턴주 린우드와 에드먼즈가 판매세를 10.7%로 인상하며 주내 최고 수준의 판매세율을 기록했다.
에드먼즈의 인상된 세율은 지난 13일부터 적용됐으며, 린우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새 세율을 시행한다. 이번 인상으로 두 도시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높은 판매세를 부과하는 도시가 됐다.
이번 조치는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주민투표 없이도 0.1%의 공공안전 목적 판매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주법에 따른 것이다. 해당 법은 주정부 보조금 지원 자격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적용된다.
린우드 시의회는 이번 주 표결을 통해 찬성 5표, 반대 1표로 판매세 인상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추가 세수가 경찰력 확충과 공공안전 강화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먼즈 도심 상권에서는 세율 인상이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에드먼즈 주민 척 갬블은 “판매세 인상에 크게 반대하지는 않는다”며 비교적 수용적인 반응을 보였다.
린우드에서도 공공안전 강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의견과 함께, 장기적인 세 부담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엇갈렸다. 린우드에서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케니 마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큰 인상만 아니라면 직원들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사업주 샘 스미스는 “세금 인상 소식은 누구에게나 부담스럽게 들리지만,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선 어딘가에서 비용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상이 0.1%에 불과하다며 “실제 체감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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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MyNorthwe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