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I-5서 경찰 향해 총격…10대 4명 체포·일부 도주 중

사회·사건사고

Teens arrested after shooting at police officers

 

시애틀에서 경찰이 추격 중이던 10대 청소년들이 순찰차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해 네 명이 체포되고 최소 두 명이 도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29일 토요일 밤 페더럴웨이와 시택 일대에서 이어지며 경찰과 지역사회에 큰 불안을 초래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노스 시애틀 오로라 애비뉴 N 일대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10대 여러 명이 탄 것으로 보이는 도난 차량이 과속과 불안정한 운행을 하는 것을 포착했으나, 위험성을 고려해 즉시 추격을 중단했다. 이후 차량은 I-5 고속도로로 진입해 남쪽으로 이동했고, 사우스시애틀 구간에서 재확인된 뒤 추격이 재개됐다.

경찰이 접근하자 차량에 있던 인물이 남쪽 방향 I-5에서 지역사회 대응 그룹(Community Response Group) 소속 비표식 순찰차에 여러 차례 총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은 다치지 않았으나, 시택 시청 인근을 지나던 일반 차량 한 대가 총탄을 맞아 파편이 승객 무릎 위로 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WA 크리스마스 특별 열차 ‘폴라 익스프레스 2025’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워싱턴주 버킷리스트 
브로드웨이 전설이 시애틀로! <라이온 킹> 뮤지컬 공연 
동화같은 시애틀 겨울 축제, Seattle Christmas Market 
겨울밤 뒤덮을 ‘빛의 축제’ 시애틀 근교 겨울시즌 라이트쇼 총정리 

 

경찰은 이어 시택 S 188번가와 밀리터리 로드 S 인근에서 ‘PIT 기동’을 통해 도난 차량을 강제로 정지시켰다. 차량이 멈추자 탑승자 6명이 일제히 달아났고, 경찰은 인근 주택가와 산책로 주변 숲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했다. 현장 주민들은 경찰차 여러 대가 모여 수색 조명으로 주변을 비추며 용의자를 찾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경찰이 “무장한 용의자가 도주 중이니 즉시 실내로 들어가라”는 경고 방송을 내보냈다고 말했다.

경찰은 10대 여성 3명(15~17세)과 16세 남성 1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차량 주변에서는 권총 한 자루가 발견됐으며, 체포된 남성에게서 두 번째 총기가 추가로 확인됐다. 해당 남성은 이미 강도 사건과 관련해 중범 지명수배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관 폭행, 도난 차량 소지, 불법 총기 소지, 도주 등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같은 시각 렌턴의 밸리 메디컬센터로 다리에 총상을 입은 남성이 이동해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아직 도주 중인 용의자들이 있는 만큼 수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경찰은 목격자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반응을 보였다. 한 주민은 “아이들이 어른에게 총을 쏜다는 게 믿기 어렵다”며 조속한 검거를 촉구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IN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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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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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캘리포니아 국민 치킨, 워싱턴 첫 상륙…'엘 폴로 로코' 첫 매장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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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워싱턴주 유통 소고기에서 대장균 검출…수천 파운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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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3년 만에 정상화…마운트 레이니어 ‘파라다이스 도로’ 매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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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시애틀 주택 덤불 속 ‘위장 카메라’에 주민들 발칵…현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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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미 정부, 연말까지 자진출국 이민자에 ‘현금 3천달러+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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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30
트럼프 "파월 해임하고 싶다…차기 의장 후보 내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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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관련 재차 제기, 소송 가능성도 거론 내년 5월인 파월 임기종료 전에 입맛에 맞는 차기의장 등판 목표? 7월 24일 연준 개보수 현장 방문한 트럼프와 파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5월 임기만료로 퇴임할 예정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난하면서 그에 대한
2025.12.30
美주택용 전기요금 내년에도 인상 전망…"중간선거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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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선거 결과에 소비자 불만 작용…인상 원인은 다양 미국 미시간주의 송전탑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다양한 이유로 전기요금이 빠르게 오르면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중요한 사회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이 내년에 약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은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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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미출시에도 3년 만에 억만장자…10년 이상 걸린 머스크와 대조적 "아직 '서류상 억만장자'에 불과…누가 살아남을지가 관건" 평가도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알렉산더 왕(28) 메타 최고AI책임자(CAIO)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젊은 부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억만장자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출시된 지난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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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대만침공 리허설' 평가와는 온도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중국이 대만을 압박하기 위해 진행한 '대만 포위 훈련'의 심각성을 평가절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서는 "난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는데 그는 그것(훈련)에 대해 나에게
2025.12.30
미 Z세대 ‘조기 내 집 마련’ 신중론…전문가들 “5년은 버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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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시애틀 최저임금 21.30달러로 인상…외식업계 지속 가능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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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의 최저임금이 새해부터 시간당 21.30달러로 인상되면서, 지역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비용 부담과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시애틀시는 오는 1월 1일부터 사업장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체에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한다. 이번 인상은 기존보다 0.50달러 이상 오른 수준으로, 팁이나 의료비 지원 등은 임금 산정에 포함할 수 없다. 컬럼비아시티 지역에서 스포츠 바
2025.12.29
401(k)·IRA 한도 오른다…IRS, 2026년 은퇴저축 규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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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될 은퇴저축 계좌의 불입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IRS는 11월 발표를 통해 401(k)와 403(b) 플랜, 정부 457 플랜, 연방정부 퇴직연금인 스리프트 세이빙 플랜(TSP)의 연간 불입 한도를 2026년 2만4천50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의 2만3천500달러에서 1천 달러 늘어난 것이다. 개인형 은퇴계좌(IRA)의 연간 불입 한도도 상향된다. 2026년부터는 기존 7천 달러에서
2025.12.29
2026년 여행 트랜드, ‘에이전틱 AI’가 지배한다…휴가도 자동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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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여행 트렌드를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부상하고 있다. 인기 여행지나 항공료 변동을 예측하는 기존 전망과 달리,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여행의 기획·예약·관리 전반을 인공지능이 실제로 수행하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정보를 요약하거나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항공권 예약과 호텔 선택, 일정 조정 등 구체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2025.12.29
“폭설보다 위험한 건 방심” 워싱턴주 산악도로 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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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교통당국이 겨울철 산악도로 통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폭설 자체보다도 운전자들의 방심과 준비 부족이 산악 패스 폐쇄의 주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은 최근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는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통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상당수 도로 폐쇄가 기상 악화가 아닌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 운전에
2025.12.29
“도로 하나에 생계가 멈췄다” 2번 도로 폐쇄 장기화에 소상공인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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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산맥을 관통하는 하이웨이 2가 성수기 기간 장기 통제되면서, 도로 서쪽에 위치한 소도시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고 있다. 워싱턴주 교통국(WSDOT)은 최근 스티븐스 패스로 향하는 동쪽 구간의 제한적 재개통 방침을 밝혔지만, 이 조치는 레번워스 동쪽에 국한돼 있어 서쪽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스카이코미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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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성 채용 확대 등 제안…공화, 트럼프 지지율 하락 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이대남'(20대 남성 유권자)을 겨냥한 표심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N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이대남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자 민주·공화 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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