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마존 인턴 참극…21세 학생, 근무 중 창문서 추락사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아마존 인턴으로 근무하던 21세 UCLA 학생이 창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킹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UCLA 4학년생인 다야나라 니콜 우르비나 루이스는 지난달 30일 추락으로 인한 둔상으로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사고로 판정됐다.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우르비나 루이스는 시애틀의 버크-길먼 트레일로 추락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르비나 루이스는 UCLA에서 마케팅을 전공하며 졸업반을 앞두고 있었으며, 당시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마케팅 인턴으로 시애틀에 머물고 있었다. 대학에서는 라틴계 및 치카나 여성들을 위한 사교단체인 피 람다 로(Phi Lambda Rho) 회원으로 활동했다.
해당 사교단체는 추모 글에서 우르비나 루이스를 "밝은 빛과 온화한 영혼을 지닌 사람"이라며 "그녀의 친절은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애도했다.
우르비나 루이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1세대 대학생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칼리지 트랙'의 장학생이기도 했다. 가족은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에 나섰으며, 모금액은 지난 6일 오후 기준 약 2만5천달러에 달했다.
시애틀 경찰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30일 사망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우르비나 루이스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사건을 현재도 강력계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검시관실은 사망을 사고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르비나 루이스의 어머니는 딸의 사망 경위에 대해 보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 측은 "동료 중 한 명을 잃은 것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가족과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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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