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번 주 '롤러코스터 날씨'…천둥번개 후 80도대 무더위

시애틀 지역이 이번 주 비와 천둥번개, 무더위가 잇따르는 '롤러코스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NWS) 시애틀 지부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 지역에는 8일(월)부터 비구름이 확대되며 본격적인 강수 구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9일(화)에는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현재 뇌우 발생 확률을 10~20% 수준으로 보고 있으나, 낙뢰와 돌풍, 우박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 초반 낮 기온은 60도 초반대(섭씨 약 15~17도)에 머물겠지만, 주 중반부터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일에는 60도대 중반,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70도대 중후반까지 오르겠으며, 토요일에는 일부 지역이 80도대(섭씨 27도 안팎)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시작되는 고온 현상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대부분의 서부 워싱턴 지역이 일요일부터 중간 수준의 폭염 위험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당국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주말을 앞두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 등 더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애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시간 야외 체류 시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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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aren Ducey via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