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월마트 판매 치즈브레드 리콜…살모넬라 오염 우려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냉동 치즈브레드 제품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자진 리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미시간주 식품업체 챔피언 푸즈(Champion Foods LLC)는 '모터시티 피자 컴퍼니 5 치즈 브레드(Motor City Pizza Co. 5 Cheese Bread)'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단일 포장과 2개 묶음 포장 제품으로, 코스트코와 월마트를 비롯해 크로거(Kroger), 퍼블릭스(Publix), 마이어(Meijer), 하이비(Hy-Vee) 등 주요 유통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됐다.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 데어리스(California Dairies)가 공급한 우유 분말에서 살모넬라 오염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우유 분말은 치즈브레드에 사용되는 시즈닝 원료 제조 과정에 일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는 현재까지 소비자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자체 검사에서도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방 차원에서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발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의 바코드는 단일 포장 제품이 '8 70375 00511 1', 2개 묶음 제품이 '8 70375 00509 8'이다. 소비자는 구매한 제품의 바코드와 판매기한을 확인한 뒤 해당 제품일 경우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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