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 갈까…퍼레이드·프라이드·무료 낚시까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첫 주말을 맞아 서부 워싱턴 곳곳에서 지역 축제와 프라이드 행사, 해양 문화 축제 등이 열린다. 워싱턴주 전역에서는 무료 낚시 주말과 주립공원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장 큰 지역 행사 중 하나는 듀발 데이즈(Duvall Days)다. 스노퀄미 밸리 지역 공동체를 기념하는 이 축제는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다. 첫날에는 5㎞ 달리기 대회와 라이브 음악 공연이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퍼레이드와 지역 상인 부스, 각종 체험 행사, 불꽃놀이가 마련된다.
시애틀에서는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를 기념하는 ‘프라이드 인 더 파크(Pride in the Park)’가 7일 볼런티어 파크에서 개최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라이브 공연과 드래그 쇼, 예술 전시, LGBTQ+ 및 소수인종 사업체 부스가 운영되며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타코마의 포인트 디파이언스 공원에서는 6~7일 ‘포인트 디파이언스 플라워 앤 가든 페스티벌’이 열린다. 태평양 북서부 지역 정원 문화와 초여름 꽃을 주제로 한 행사로, 원예 강좌와 정원 투어, 식물 판매,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된다.
해양 도시들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해양 축제도 이어진다. 긱하버에서는 이틀간 해양 축제가 열려 퍼레이드와 라이브 음악 공연, 클래식 자동차 전시, 푸드트럭 등을 선보인다. 포트앤젤레스에서는 미 해안경비대 수색·구조 시범, 낚시 대회, 어린이 체험 구역 등이 포함된 해양 축제가 7일 개최된다.
야외활동을 선호한다면 무료 낚시 주말도 눈여겨볼 만하다. 워싱턴주에서는 6~7일 이틀간 대부분 어종에 대해 낚시 면허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연어와 스틸헤드, 철갑상어, 넙치, 조개류 채취에는 기존 면허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같은 기간 워싱턴주 주립공원도 디스커버 패스(Discover Pass) 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해 캠핑과 하이킹, 피크닉을 계획하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말 시애틀 도심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교통 통제에 유의해야 한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쉽 커널 브리지(Ship Canal Bridge) 보존 공사의 일환으로 6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북행 I-5 고속도로의 I-90~북동부 45가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5일 금요일에는 비가 내리며 낮 최고기온이 60도대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에는 소나기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 천둥번개 가능성이 있으며, 일요일에는 부분적으로 맑은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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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duvalldays.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