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이란과의 휴전 간신히 유지…해방 프로젝트 재개 검토"

작성일
2026-05-12 06:27

이란의 수정안에 "쓰레기·멍청"…국가안보팀과 11일 이란 대응 논의

'핵양보' 노린 군사행동 재개할 수도…중국 방문 마친 뒤 결정 가능성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임산부 건강관리 증진을 위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이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란을 압박했다.

중국 방문 전 큰 틀에서 매듭짓고 싶어했던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좌초 위기로 내몰리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재개 가능성도 조금씩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그러나 대대적 군사 대결의 부담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작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이 이란과의 휴전 상황에 대해 묻자 "믿을 수 없이 약하고, 가장 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휴전이 대대적으로 생명연장장치에 의존하고 있고 의사가 들어와서 약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하겠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내놓은 종전안에 대해 '쓰레기', '멍청한 제안'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이란 전쟁을 끝낼 아주 단순한 계획이 있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다가 말을 바꿨다는 주장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에는 그랬다가 그들은 마음을 바꿨다. 문서에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란이 '우리는 농축 우라늄을 제거할 역량이 없고 미국과 중국에만 있으니 미국이 가져가야 할 것'이라는 언급도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 참석자들에게 발언을 너무 오래 하지 말라면서 "많은 장군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중요한 일이고 사랑스러운 나라 이란과 관련된 일"이라고도 했다. 농담조였지만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 검토를 시사한 발언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의 취재진 문답에 앞서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선박 유도가 더 큰 군사작전의 작은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군사작전 재개 카드를 꺼내 들며 대이란 압박 강화에 나선 셈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전력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에 지난 4일 돌입했다가 이란과의 종전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며 이틀째인 5일 중단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에 더욱 큰 양보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내놓은 종전협상안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전날부터 계속해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행동 재개를 포함한 이란 전쟁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국가안보팀과의 회의를 잡아뒀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3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존 랫클리프 중앙수사국(CIA) 국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한 신속한 합의를 원하고 있으나 이란이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의미 있는 양보를 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 사항 대부분을 퇴짜놓으면서 군사적 옵션이 다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핵프로그램에 대한 이란의 양보를 끌어낼 수 있는 군사행동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에 그런 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복수의 미 당국자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 시사 프로그램 '풀 메저' 인터뷰에서도 이란을 2주간 공격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2월말 시작된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가 종료됐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3∼15일 중국 방문에 나서기 전에 이란과 전쟁 종식을 선언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타결 기대감을 키우는 발언을 계속해왔으나 현재로서는 방중 전 타결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란 설득 및 압박을 요청하며 시 주석의 협조를 통한 이란 전쟁 해결을 도모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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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걸프국 통한 이란 '경제지원' 물밑 추진…3천억달러 규모"
NYT "카타르 동결자금 일부 해제도 논의"…美자금 직접 투입 없을듯 '현금 배상' 비판 차단…양측 모두 내부 강경파 설득 관건 25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에서 드론으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 수많은 선박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주변국들의 자금을
2026.05.29
블루오리진 로켓 연소시험중 대형폭발…인명피해 없어
블루오리진 로켓 연소시험중 대형폭발…인명피해 없어
거대한 화염 휩싸이는 영상 공개…베이조스 "원인 규명 작업 착수" 달 탐사 '아르테미스'에도 투입…NASA "프로젝트 영향 정보 제공할 것" 블루 오리진 로켓 폭발 모습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프 베이조스의 항공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이 개발 중인 대형 로켓 '뉴 글렌'(New Glenn)이 2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폭발했다. 블루오리진은 엑스(X)에
2026.05.29
빚더미서 시작해 부동산 9채까지…미국 부부의 대출 노하우 화제
빚더미서 시작해 부동산 9채까지…미국 부부의 대출 노하우 화제
  학자금 대출과 신용카드 빚 등 10만달러 이상의 부채를 안고 있던 미국의 한 부부가 약 10년 만에 주택 9채를 마련한 사연과 함께 자신들이 터득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전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주 북부에 거주하는 앨리 루포와 조시 루포 부부는 최근 미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 인터뷰에서 “첫 집은 완벽할 필요가 없다”며 현실적인 주택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