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유튜브 등 줄줄이 인상…“스트리밍 요금 또 오른다”

미국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올해 들어 잇따라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각 서비스의 인상 폭은 월 1~4달러 수준에 불과하지만,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구독하는 이용자가 많아 실제 체감 부담은 빠르게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유튜브는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15.99달러, 연 159.99달러로 인상했다. 대부분의 광고를 제거하는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는 월 8.99달러로 책정됐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광고 없는 프라임 비디오 이용 요금을 월 2달러 인상했다. 기존에는 월 2.99달러의 추가 요금으로 광고 없는 시청이 가능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추가 부담이 더 커졌다.
넷플릭스는 최근 1년여 사이 두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스탠더드 요금제는 월 20달러에 육박하며, 프리미엄 요금제는 이보다 약 7달러 비싸다. 광고 포함 저가 요금제는 월 8.99달러 수준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도 프리미엄 요금제를 월 1달러 올려 12.99달러로 조정했다.
이 밖에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연초부터 요금제를 상향 조정해 ‘에센셜’과 ‘프리미엄’ 요금제가 각각 월 9달러, 14달러로 인상됐다. 슬링 TV는 일부 요금제를 월 4달러 올렸고, 애니메이션 전문 플랫폼 크런치롤 역시 미국 내 요금을 상향 조정해 기본 ‘팬’ 요금제가 월 9.99달러로 인상됐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제작 비용 증가와 광고 수익 구조 변화, 가입자 증가세 둔화 등이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별 인상 폭은 크지 않더라도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월 구독료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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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eata Zawrzel/NurPhoto via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