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하늘 ‘6개 행성 정렬’ 장관…2026 천체 이벤트 총정리

2026년 시애틀 밤하늘에 개기월식과 유성우, 행성 정렬 등 다양한 천체 현상이 잇따라 펼쳐진다. 맨눈이나 쌍안경만으로도 관측 가능한 장면이 많아 별 관측 애호가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대(UW)에서 천문학을 가르치는 크리스 로스 교수는 “올해는 비교적 관측 조건이 좋은 주요 이벤트가 이어진다”며 “도심 불빛을 피해 조금만 이동하면 충분히 감동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주목할 현상은 2월 28일 일몰 직후 서쪽 하늘에서 펼쳐지는 ‘6개 행성 정렬’이다. 수성·금성·토성·해왕성·천왕성·목성이 활처럼 늘어선 모습이 관측될 전망이다. 로스 교수는 “장관이지만 드문 현상은 아니다”라며 과도한 종말론적 해석은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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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새벽에는 개기월식이 예고돼 있다. 오전 2시 직전 시작해 3~4시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 조건에 따라 달이 붉게 보이는 이른바 ‘블러드문’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월식은 연간 두 차례 안팎 발생하지만, 맑은 날씨와 시야 확보가 관측의 관건이다.
6월 9일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밝은 두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나란히 떠오른다. 8월 12일에는 스페인과 아이슬란드를 지나는 개기일식이 예정돼 있어 해외 원정 관측 수요도 예상된다. 같은 날 밤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절정에 달해 시간당 최대 100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월 6~14일에는 초승달이 화성·목성·수성·금성과 차례로 근접하는 장면이 이어지고, 12월 14일에는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전문가들은 “빛 공해가 적은 교외나 산간 지역으로 이동하면 관측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며 “날씨와 월령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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