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美재무 "대법원 관세소송 결과 낙관"…백악관 분위기는 "암울"

Author
KReporter
Date
2025-11-06 07:41
Views
104

보수 우위 대법원서 구두변론 진행…보수 3인이 행정부 논리에 의문 표시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UPI 연합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담당해온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연방대법원이 관세 소송에서 행정부에 유리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5일(현지시간) 낙관했다.

이날 대법원에서 진행된 관세 소송 구두변론을 방청한 베선트 장관은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난 변론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송에서 정부 입장을 대변한 존 사우어 법무차관이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상의 (관세 부과) 권한을 가질 필요에 대해 매우 강력한 주장을 펼쳤다"면서 "다른(원고) 쪽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베선트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대법원의 관세 심리와 관련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관세가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에 대해 "원고들은 거의 스스로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분명 경제 기초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자기들이 논한 무역 정책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대법원이 관세를 위법이라고 판단할 경우 이미 거둔 관세를 어떻게 돌려주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 우리가 다루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날 대법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IEEPA를 근거로 부과한 각종 관세에 대한 소송의 구두변론이 진행됐다.

베선트 장관이 결과를 낙관하긴 했지만, 미국 주요 언론은 대체로 대법원이 관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대법관들은 IEEPA가 대통령에 부여한 수입을 '규제'할 권한에 관세가 포함되는지와 의회가 명시적으로 관세 권한을 위임하지 않았는데도 대통령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단독으로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대법원 심리를 지켜본 백악관 내부 분위기도 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당국자 2명은 백악관 분위기룰 두고 "암울하다"고 묘사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대법원이 관세에 제동을 건다면 관세를 핵심 경제 정책이자 국제정치의 거의 모든 현안에 지렛대로 활용해 온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대법원은 현재 보수 우위 구도(보수 6, 진보 3)로 그간 주요 사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결정을 해왔으나, 이날 구두변론에서는 보수 대법관들 사이에서 분열이 감지됐다.

ABC 뉴스는 이날 대법관들이 던진 질문들을 종합할 때 공화당 정권이 임명한 보수 성향의 클라렌스 토마스, 새뮤얼 알리토, 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관세 유지를 지지할 것으로, 민주당 정권이 임명한 진보 성향의 소니아 소토마요르, 엘레나 케이건,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권한에 회의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나머지 3인인 보수 성향의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닐 고서치,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은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때로는 트럼프 행정부 논리에 의문을 표하는 등 애매한 입장이었다고 ABC 뉴스는 진단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3097

美 샌프란市, 식품대기업 10곳에 소송…"초가공식품이 질병 유발"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12.03 0 117
43096

트럼프 행정부, '입국금지' 19개국 출신 이민신청 처리 중단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155
KReporter 2025.12.03 0 155
43095

“장기 성장 위한 로스 IRA 포트폴리오 어떻게 짜나”…세대별 자산배분 전략 제시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341
KReporter 2025.12.02 0 341
43094

시애틀 오피스 시장 붕괴 조짐…공실률 역대 최고치 근접

KReporter | 2025.12.02 | Votes 1 | Views 1094
KReporter 2025.12.02 1 1094
43093

“연휴 노린 택배 도둑 기승”…경찰, ‘포치 파이럿’ 주의보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220
KReporter 2025.12.02 0 220
43092

“30분 안에 배송” 아마존, 시애틀서 초고속 서비스 전격 도입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352
KReporter 2025.12.02 0 352
43091

워싱턴주 스키 시즌 개막…미션리지, 4일부터 제한 구간 운영 개시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12.02 0 105
43090

총기 소지 신고로 하이라인 고교 ‘록다운’…부상자 발생·3명 체포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153
KReporter 2025.12.02 0 153
43089

코스트코, '부당관세 돌려달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231
KReporter 2025.12.02 0 231
43088

OECD, 세계 경제성장률 올해 3.2%→내년 2.9% 둔화 전망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75
KReporter 2025.12.02 0 75
43087

푸에르토리코에 美전투기 '착착'…트럼프, 베네수 긴급 군사회의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12.02 0 106
43086

AI거품 우려에 美주식 비중 줄이는 영국 연기금들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66
KReporter 2025.12.02 0 66
43085

미국 백신자문위에 또다른 '백신회의론자'…정책 논란 계속될 듯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48
KReporter 2025.12.02 0 48
43084

TSA, 리얼ID 미소지자에 45달러 부과…여행객 불편 불가피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680
KReporter 2025.12.01 0 680
43083

시애틀 고급주택값 ‘폭등’…10년 새 127%↑, 부호들 왜 몰리나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369
KReporter 2025.12.01 0 369
43082

페더럴웨이 경전철 이번 주말 개통…남부역 3곳 새롭게 문열어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483
KReporter 2025.12.01 0 483
43081

시애틀 I-5서 경찰 향해 총격…10대 4명 체포·일부 도주 중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260
KReporter 2025.12.01 0 260
43080

시애틀 남부 스트립몰 인근서 총격…1명 사망, 용의자 추적 중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192
KReporter 2025.12.01 0 192
43079

前CIA협력자가 왜 미군 쐈나…美장관 "아프간서 입국후 급진화"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233
KReporter 2025.12.01 0 233
43078

미국 자동차 시장 찬바람…미국인들 이제 가격표에 화들짝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384
KReporter 2025.12.01 0 384
43077

중국서 밀려나는 글로벌 브랜드들…"쉽게 돈버는 시절 끝났다"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228
KReporter 2025.12.01 0 228
43076

해싯 美백악관 경제위원장 "연준 의장 지명되면 기꺼이 봉사"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63
KReporter 2025.12.01 0 63
43075

워싱턴주 맛조개 채취 허용 12/2~8일까지

KReporter2 | 2025.11.26 | Votes 0 | Views 467
KReporter2 2025.11.26 0 467
43074

백악관 근처 총격으로 주방위군 2명 총상, 용의자 체포 구금된 상태

KReporter2 | 2025.11.26 | Votes 0 | Views 277
KReporter2 2025.11.26 0 277
43073

킹 카운티, 한국계 의원 최초 취임…40년 만의 아시아계 배출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492
KReporter 2025.11.26 0 492
43072

시애틀 연말 쇼핑 지출, 전국 평균 ‘압도적 상회’...일부 도시 최상위권 기록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329
KReporter 2025.11.26 0 329
43071

미국 집주인들 ‘보험료 폭탄’ 직면…2027년까지 두 자릿수 인상 예고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560
KReporter 2025.11.26 0 560
43070

아마존, 3억명 이용자 ‘긴급 경고’…연휴 앞두고 계정 털기 사기 폭증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905
KReporter 2025.11.26 0 905
43069

비행기 탈 때 음식 가져가도 될까…TSA 최신 기준 공개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2664
KReporter 2025.11.26 0 2664
43068

스노퀄미 패스 첫 겨울 폭설에 혼잡 극심…추수감사절 귀성길 발목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366
KReporter 2025.11.26 0 366
43067

소비 대목인데…美콘퍼런스보드 11월 소비자신뢰 7개월만에 최저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11.26 0 120
43066

"파월 후임에 트럼프 참모 해싯 유력"…미 국채 금리 하락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11.26 0 120
43065

내년부터 美국립공원 방문하는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비싼 입장료

KReporter | 2025.11.26 | Votes 1 | Views 199
KReporter 2025.11.26 1 199
43064

美대학서 강의하는 이란 국적 정치학자, ICE에 사흘간 구금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27
KReporter 2025.11.26 0 127
43063

2025 연말 항공 대란 대비…승객이 꼭 알아야 할 ‘지연 보상 규정’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605
KReporter 2025.11.25 0 605
43062

추수감사절 대이동 시작…시택공항 90만 인파 ‘역대급 혼잡’ 경고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245
KReporter 2025.11.25 0 245
43061

미 전역서 이민단속 최대치…ICE 구금자 6만5천명 돌파

KReporter | 2025.11.25 | Votes 1 | Views 447
KReporter 2025.11.25 1 447
43060

블랙프라이데이 초특가…디즈니·넷플릭스급 스트리밍 ‘반값 대전’ 돌입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400
KReporter 2025.11.25 0 400
43059

미 여권 온라인 갱신 본격화…국무부 ‘사칭 사이트 피해 주의’ 경고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375
KReporter 2025.11.25 0 375
43058

아마존, 美정부 AI인프라에 74조원 투자…"국방·정보 효율화"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11.25 0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