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즉시 대피하라”…워싱턴주 블루엣 패스 레벨3 대피령 발령
날씨·교통
Author
KReporter
Date
2025-09-26 09:42
Views
762

워싱턴주 블루엣 패스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과 도로 통제가 잇따르고 있다.
9월 25일 워싱턴주 당국에 따르면 이달 1일 낙뢰로 시작된 ‘레이버 마운틴(Labor Mountain) 화재’는 셸란·키티태스 카운티 경계 지역에서 활활 타오르며 이미 1만1천679에이커를 태웠다. 불길은 현재 7%가량만 진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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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비상 당국은 전날 블루엣 패스와 카마스 메도스, 미네랄 스프링스, 쿠거 걸치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 단계인 레벨3(즉각 대피) 명령을 내렸다. 해당 구역에는 쿠거 로드, 블루제이 로드, 스노우슈 로드, 엘크 로드, 호크 로드, 울프 로드 등 다수의 거주지가 포함돼 있다.
워싱턴주 교통국은 산불이 도로 인근까지 번지자 블루엣 패스 약 30마일 구간을 전면 폐쇄했다. 이로 인해 첼란과 키티태스 카운티를 잇는 주요 교통망이 차단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 7천600에이커로 추산된 피해 면적이 나흘 만에 1만에이커를 넘어섰다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추가 확산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FOX 13 Seat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