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하루 범행’ 20대, 징역 27년형…총 겨누고 차량 3대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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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하루 동안 총기를 이용한 차량 강탈과 총격을 벌인 20대 남성이 27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25세 남성 마르 텡 람방은 27일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에서 징역 27년 이상을 선고받았다. 그는 2026년 1월 차량 강탈 3건과 강력 범죄 중 총기 사용 3건 등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바 있다.
범행은 2022년 11월 7일 하루 동안 켄트에서 시작해 벨뷰, 레드먼드, 시애틀을 거쳐 렌턴까지 이어졌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람방은 이날 정오 무렵 켄트 이스트힐 우체국 인근에서 차량에 앉아 있던 여성에게 총을 겨누고 차에서 내리도록 한 뒤 차량을 빼앗았다. 이후 벨뷰의 쇼핑몰 주차장으로 이동해 또 다른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며 차량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훔친 차량을 이용해 레드먼드로 이동한 그는 한 대형 식료품점 내 배송 보관소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시도했다. 이후 시애틀 이스트레이크 지역에서는 남성 피해자의 다리를 향해 총을 쏜 뒤 SUV 차량을 탈취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적해 켄트 지역에서 검거를 시도했으나, 람방은 시속 90~100마일의 속도로 도주하며 중앙분리대 침범, 역주행, 신호 위반 등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렌턴에서 경찰에 의해 차량이 차단되며 체포됐다.
검찰은 “피의자가 여러 피해자에게 장전된 총기를 겨누고 두 차례 발사했으며, 혼잡한 도로에서 난폭 운전을 벌였다는 점에서 결과가 더 심각하지 않았던 것은 다행”이라며 “중범 살인이나 차량 관련 치사 혐의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오히려 운이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람방은 형기 종료 후 3년간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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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











